ML에 도전하는 에스파, 첫 시구 양키스스타디움에서

이선명 기자 2023. 6. 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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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 첫 시구에 도전하는 그룹 에스파. 경향신문 자료사진



그룹 에스파가 첫 시구를 메이저리그에서 한다.

뉴욕 양키스는 6일(현지시각) 공식 인스타그램에 “8일 K팝 센세이션 그룹 에스파를 맞이해 첫 번째 피칭과 기념식을 기대한다”며 에스파의 뉴욕 양키스스타디움 시구를 알렸다.

에스파의 시구 경험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스파는 오는 8일(현지시각) 양키스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뉴욕 양키스와 시카고 화이트 삭스 경기 시구자로 등판할 예정이다.

첫 시구를 국내 KBO 무대가 아닌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진행한다는 점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에스파의 그만큼 높아진 글로벌 위상을 실감케 한다.

국내 연예인이 메이저리그에서 시구를 하는 것은 2014년 5월 당시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류현진이 속한 LA다저스와 신시네티 레즈 경기에서 진행한 이후 처음이다. 이는 수지가 모델로 활동 중이던 스포츠 브랜드 MLB에서 직접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파의 이번 시구는 각 팀에 속한 한국 선수가 없고 순전히 자국 팬들을 위한 시구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에스파는 오는 8월 13일을 시작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댈러스, 마이애미, 애틀란타, 워싱턴 D.C, 보스턴, 브루클린 등 미국 8개 도시 투어를 예정하고 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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