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스리런'은 캐나다를 광란의 도가니에…홈런왕도 주저 앉게 만들었다→LAD와 '블루 대전'

이성필 기자 2025. 10. 22. 17: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승3패에서 마지막 7차전까지 갔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토론토는 32년만, 시애틀은 창단 첫 월드시리즈 진출이라는 분명한 목표도 있었습니다.

5차전까지 3승2패로 앞서 있다 6차전을 내준 시애틀은 원정이라는 불리함을 극복하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1사 2, 3루에서 시애틀은 에두아르드 바자르도를 마운드 위에 올렸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 결승 홈런을 때린 토론토 블루제이스 조지 스프링어. ⓒ연합뉴스/AP
▲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 결승 홈런을 때린 토론토 블루제이스 조지 스프링어. ⓒ연합뉴스/AP
▲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 결승 홈런을 때린 토론토 블루제이스 조지 스프링어. ⓒ연합뉴스/AP
▲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 결승 홈런을 때린 토론토 블루제이스 조지 스프링어.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3승3패에서 마지막 7차전까지 갔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간절함의 깊이를 평가하는 것이 사치일 정도로 양팀은 젖 먹던 힘까지 짜내 싸웠습니다.

토론토는 32년만, 시애틀은 창단 첫 월드시리즈 진출이라는 분명한 목표도 있었습니다.

5차전까지 3승2패로 앞서 있다 6차전을 내준 시애틀은 원정이라는 불리함을 극복하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중심에는 포수 출신으로 60홈런을 치며 처음 홈런왕에 오른 칼 랄리가 있었습니다.

2-1로 앞서가던 5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루이 발랜드의 2구째 체인지업을 그대로 받아 우측 담장을 넘겼습니다.

승리에 대한 감정이 고조되던 상황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7회말 희비가 갈렸습니다.

1사 2, 3루에서 시애틀은 에두아르드 바자르도를 마운드 위에 올렸습니다.

타석에는 201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맛봤던 조지 스프링어.

5차전 브라이언 우의 투구에 무릎을 맞아 통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2구 싱커를 받아쳐 좌중월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에 로저스센터는 용광로처럼 뜨거워졌습니다.

4-3 역전이 만들어진 뒤 9회 제프 호프먼이 마무리로 올라와 3탈삼진으로 끝내자, 모두가 환호했습니다.

스프링어는 "우리 팬, 우리 시, 우리나라 덕분에 정말 행복하다"라며 캐나다를 대표하는 팀으로 자부심을 느낀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1992, 1993년 두 번의 우승이 있는 토론토에 세 번째 별을 달아주고 싶은 스프링어.

가을 남자로 불리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함께 오타니 쇼헤이를 앞세우는 다저스와 영혼을 앞세워 싸웁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