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들이 여기만 찾는 이유 있어요” 사계절 맨발 걷기 가능한 황톳길 명소

사진=상주시 공식 블로그

바쁜 일상에 지쳤다면, 몸도 마음도 가만히 쉬어갈 수 있는 자연이 필요하다. 그런데 막상 떠나려 하면 어디로 가야 할지, 복잡한 계획이 부담스럽게 느껴지곤 한다.

그런 이들에게 완벽한 해답이 되어주는 곳이 있다. 바로 경북 상주시의 성주봉 자연휴양림. 최근 이곳은 새롭게 정비된 황톳길을 선보이며 ‘진짜 힐링’이 가능한 숲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숲길을 맨발로 걸으며 건강을 되찾고, 계곡 소리에 귀 기울이며 마음을 내려놓는 이곳. 지금 이 계절, 가장 먼저 떠나야 할 숲 여행지다.

사진=상주시 공식 블로그

성주봉 자연휴양림의 새 명소, 황톳길은 길이 500m, 너비 1.8m 규모로 조성되어 있다.

총 1억 원의 예산과 50일간의 정성 어린 공사 끝에 완성된 이 길은, 최상급 황토를 사용해 맨발 걷기에 최적화된 건강 산책로로 탈바꿈했다.

부드러운 흙의 촉감이 발바닥을 자극하면서도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이 길은, 단순한 산책을 넘어 몸과 마음을 동시에 치유하는 자연 치료제로 기능한다.

사진=상주시 공식 블로그

맨발 걷기는 혈액순환 개선, 스트레스 완화, 수면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숲속이라는 공간적 특성은 그 효과를 배가시킨다.

안전을 고려해 황톳길 곳곳에는 화강암 경계석과 휀스가 설치되어 있어 노약자나 어린이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다.

사진=상주시 공식 블로그

울창한 숲이 내리쬐는 햇살을 부드럽게 걸러주고, 나무 사이로 스며드는 바람은 한여름에도 시원한 기운을 전해준다.

황톳길 위를 천천히 걷는 그 순간, 복잡했던 생각들이 하나씩 풀려나가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사진=상주시 공식 블로그

성주봉 자연휴양림은 단순한 산책 공간에 머물지 않는다. 숙박부터 체험, 교육까지 아우르는 종합 산림휴양시설로 구성되어 있어 하루 나들이는 물론 1박 2일 가족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자연 속에서 머물 수 있는 ‘숲속의 집’ 6동, ‘산림휴양관’ 11실, 단체를 위한 수련관과 세미나실까지 다양하게 마련돼 있으며, 야영 데크 59개소와 텐트장 5곳은 캠핑 마니아들의 발길도 이끈다.

여름철에는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물놀이를 즐기거나 분수 광장, 구름다리 주변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산림교육장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자연 생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놀면서 배우는 ‘살아 있는 숲 수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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