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조용했고, 히샬리송 위협적" BBC 전문가 주장

신인섭 기자 2023. 3. 13.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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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조용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토트넘 훗스퍼는 지난 1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3-1로 제압했다.

이날 토트넘의 공격은 손흥민, 해리 케인, 히샬리송이 이끌었다.

후반 17분 히샬리송의 크로스를 손흥민이 완벽한 퍼스트 터치 이후 슈팅으로 연계해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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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손흥민이 '조용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토트넘 훗스퍼는 지난 1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4위 토트넘은 15승 3무 9패(승점 48)로,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9)를 1점 차로 추격했다.

이날 토트넘의 공격은 손흥민, 해리 케인, 히샬리송이 이끌었다. 압도적인 경기였다. 토트넘은 전반 내내 공격을 퍼부으며 노팅엄의 수비를 괴롭혔다. 결국 결실을 맺었다. 전반 19분 페드로 포로의 크로스를 해리 케인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전반 35분 히샬리송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반칙을 당해 페널티킥(PK)을 얻어냈다. 케인이 키커로 나서 가볍게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주도권은 토트넘이 잡았다. 쐐기골을 작렬했다. 후반 17분 히샬리송의 크로스를 손흥민이 완벽한 퍼스트 터치 이후 슈팅으로 연계해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시즌 10호골(모든 대회)이자 EPL 6호골이었다. 또한 EPL 통산 99호골을 달성한 손흥민이다. 토트넘은 후반 36분 한 골을 내줬지만 결국 3-1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얻어냈다.

이날 손흥민은 그야말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축구통계매체 '스텟맨 데이브'에 따르면 손흥민은 패스 성공률 86%, 볼 터치 36회, 키 패스 5회, 크로스 6회(4회 성공), 롱볼 2회(2회 성공), 1골을 넣었다. 축구통계매체 '스쿼카'는 "손흥민은 노팅엄전 찬스 5개 창출로 누구보다 많은 찬스를 만들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하지만 손흥민의 활약이 아쉬웠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 'BT 스포츠' 등에서 해설 위원으로 활약 중인 크리스 서튼은  'BT 스포츠' 인터뷰에서 "포로부터 히샬리송까지 좋은 전개였다. 그는 처음에 손흥민에게 보내려 했지만 워랄이 걷어냈다. 다시 히샬리송에게 돌아갔고, 그는 멀리 떨어진 쪽으로 크로스 했다"며 손흥민의 득점 상황을 다시 설명했다.

하지만 손흥민의 전체적인 경기 영향력이 아쉽다고 평가했다. 서튼은 "손흥민은 좋은 터치로 받아, 공을 드래그한 뒤 슈팅을 발사했다"라면서 "손흥민은 꽤 조용했고, 히샬리송은 오른쪽 측면에서 훨씬 더 위협적이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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