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 주가조작 계좌주' 尹장모 최은순, 비공개로 檢 소환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연루된 계좌주 중 한 명인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를 비공개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최 씨에게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알게 된 경위, 김 여사에게 권 전 회장을 소개한 과정 등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는 최 씨와 김 여사 등 91명의 157개 계좌가 동원됐고, 이 과정에서 최 씨와 김 여사가 23억 원에 달하는 이익을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의혹 '전주' 손 씨, 2심서 방조 유죄…김 여사·최씨에게도 적용 주목
(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연루된 계좌주 중 한 명인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를 비공개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지난 7일 최 씨를 비공개로 불러 조사했다. 수사팀은 김건희 여사 조사 전후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된 계좌주들을 차례로 조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 씨에게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알게 된 경위, 김 여사에게 권 전 회장을 소개한 과정 등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는 최 씨와 김 여사 등 91명의 157개 계좌가 동원됐고, 이 과정에서 최 씨와 김 여사가 23억 원에 달하는 이익을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항소심에서 김 여사와 유사한 의혹을 받는 '전주' 손모 씨가 방조 혐의와 관련해 유죄 판결을 받은 만큼, 김 여사와 최 씨에게도 방조 혐의가 적용될지 주목된다. 검찰은 손 씨를 주가조작 공범으로 기소했으나, 1심 무죄가 선고되자 방조 혐의를 추가하는 등 공소장을 변경했다.
당시 1심 재판부는 김 여사의 공모 여부는 판단하지 않았으나, 김 여사 계좌 3개가 시세조작에 활용됐다고 판단했다. 또 최 씨 계좌 1개는 권 전 회장의 차명계좌로 봤다.
항소심 재판부가 손 씨가 자신의 계좌를 동원해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대량으로 매수, 주가 부양에 도움을 주는 등 '방조'로 정범의 행위를 용이하게 했다고 판단한 만큼, 검찰도 김 여사와 최 씨에게 방조 혐의를 적용하는 문제를 놓고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buen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암벽 타며 "돌림X으로" "형수 올라가자"…원주 클라이밍 성지 코스명 논란
- "아이 예쁜 것 나만 보다니, 메롱"…황정음, 전남편 이영돈 공개 저격
- "교육 잘한다"…경적 울리는데도 어린 딸 앞세워 무단횡단 [영상]
- 아내 1명·여친 4명 동시 교제도 놀라운데…모두 한 아파트 주민
- 율희 "'최민환 업소' 밝히고 싶지 않았다…지치고 괴로워 합의이혼 후회"
- "유부남 페티시" 글 올리자…"만날까?" 1시간 만에 기혼 남성 쪽지 190개
- '여성 군무원 살해' 중령, 시신 차에 싣고 "주차 가능하냐" 태연히 질문
- 제니, 브라톱에 가터벨트 스타킹…파격 패션 속 과감 노출 [N샷]
- 알몸 그대로 비친 세탁기 판매글 올린 중고거래男…"100% 고의"
- "시동 끌 줄 몰라! 사람 쳤어! 어떡해"…강남 8중 추돌 여성, 엄마와 통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