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디즈니랜드 가는 데 5천만 원이 필요하다고?"... 디즈니랜드의 실제 현실!

① 디즈니랜드의 가격 인상이 너무 부담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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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는 세계 최초이자 가장 상징적인 테마파크로, 많은 이들에게 꿈의 장소로 여겨집니다. 월트 디즈니가 “지구에서 가장 행복한 장소”라고 말한 이곳은,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함께 꾸준히 진화해온 공간입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가격 인상으로 많은 가족들이 디즈니랜드 방문을 망설이게 만들고 있습니다.

입장권 가격 외에도 여행에 필요한 추가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사실은 부모들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죠. 여행 기간 동안 최소 5~6일을 계획하는 가족이라면 숙박비와 식비도 고려해야 하니, 비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현실입니다.

② 디즈니랜드 방문에 드는 경비는 얼마나?

blooloop

4인 가족이 미국 올란도 디즈니랜드에서 6일 동안 머물며 즐기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4만 달러(약 5천만원)까지 소요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기본 입장권은 3600달러(약 460만원), 줄을 서지 않고 어트랙션을 이용할 수 있는 VIP 티켓은 6300달러(약 853만원)에 달합니다. 추가로 라이트닝패스를 사용하면 또 다른 1000달러가 필요하죠.

하지만 가장 큰 지출은 호텔 비용으로, 디즈니 테마파크 내 호텔에서 1주일 동안 숙박하려면 무려 2만6400달러(약 3500만원)까지 지불해야 합니다. 최저 비용으로 잡아도 5000달러(약 700만원)에서 시작하는 현실이니, 쉽게 갈 수 없는 꿈의 장소가 되어버린 셈입니다.

③ 디즈니, 돈만 밝히는 회사라는 비판도

AllEars.Net

2022년, 디즈니는 입장권과 주요 서비스의 가격을 인상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쏟아졌습니다. 방문객들은 “디즈니가 돈만 밝히는 회사”라며 불만을 제기하기 시작했죠. 1일 이용권은 최대 9% 인상되었고, 1일권 최고 가격은 179달러(약 25만원)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가격 인상은 미국의 심각한 인플레이션 상황과 맞물려 있어, 일반 중산층의 방문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디즈니는 중산층을 포기하고 상위 1~20% 고객을 주요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④ 초호화 디즈니 패키지 등장

WDW News Today

최근 디즈니는 개인 제트기를 타고 전 세계 디즈니파크를 여행하는 ‘디즈니 글로벌 트래블 패키지’를 출시하여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패키지는 최소 1억 5000만원에 판매되며, 일부 고객들은 이 가격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이런 초호화 상품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⑤ 가격 인상은 계속된다

CNBC

2023년에도 디즈니는 입장권 가격을 또다시 인상했습니다. 방문객 수가 급감하는 상황에서도 가격 인상이 계속되고 있어, 누리꾼들은 “지금도 비싼데 또 올리냐”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디즈니랜드 방문이 이제는 호화로운 여행이 되어버린 현실, 과연 일반 가정의 방문은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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