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 투싼’ 공개…가격공식 적용해보니 250만원 ‘더 비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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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투싼' 디자인을 21일 공개했다.
더 뉴 투싼은 2020년 9월 출시된 4세대 모델의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려 3년여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투싼은 기존의 만족도가 높았던 외장 디자인을 더 대담하고 역동적으로 강화하고, 내장 디자인은 사용 편의성과 고급스러움을 높였다"고 말했다.
더 뉴 투싼의 판매 가격은 출시 시점에 맞춰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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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세련·강인, 내부는 편의성UP
5년간 부분변경모델 가격 10%씩 인상
기본모델 2600만원대→2900만원대 예상
더 뉴 투싼은 2020년 9월 출시된 4세대 모델의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려 3년여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투싼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50만대 이상이 판매되며 전체 완성차 모델들 중 판매량 10위를 차지한 ‘베스트셀링카’로 꼽힌다.
신형 투싼은 기하학적 디자인 테마인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을 계승했다. 여기에 다부지고 너른 이미지가 가미된 외장 디자인과 첨단기술이 적용된 듯한 느낌을 주는 실내 디자인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차량 전면부는 주간주행등 역할을 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날개 모양 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의 세부 그래픽을 얇고 각진 형태로 구현했다. 또 좌우로 뻗어 나가는 형상의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하부 보호판)를 적용해 강인하고 넓어 보이는 느낌을 부여했다.
후면부는 범퍼 몰딩과 일체화된 스키드 플레이트를 기존보다 가로 방향으로 확대 적용해 넓고 당당한 인상을 준다. 측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알로이(알루미늄 합금) 휠이 단단하고 스포티한 인상의 캐릭터 라인과 조화를 이뤘다.
더 뉴 투싼은 2종의 신규 색상인 ‘파인 그린 매트’와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을 포함해 모두 9종의 외장 색상과 그린·블랙·그레이 3종을 새로 추가한 5종의 내장 색상으로 운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투싼은 기존의 만족도가 높았던 외장 디자인을 더 대담하고 역동적으로 강화하고, 내장 디자인은 사용 편의성과 고급스러움을 높였다”고 말했다.
더 뉴 투싼의 판매 가격은 출시 시점에 맞춰 공개된다. 신형 투싼의 기본 모델 가격은 2900만원 전후로 책정될 전망이다. 최근 현대차·기아가 출시한 부분변경 모델의 가격 인상폭은 10% 안팎에 이른다. 올해 출시된 현대차 쏘나타 기본 모델 가격은 이전보다 10% 높아졌고, 기아 K5와 쏘렌토는 각각 15%, 16% 올랐다. 신형 투싼 출고가가 이전보다 10~12% 높아진다고 가정할 경우 판매 가격은 2863~2915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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