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타기 좋은 제주...마트, 음식점에 충전기 설치 파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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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마트나 음식점 등에서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경우 설치비용의 최대 70%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올해 민간 전기차 충전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해 충전기 설치 보조사업을 추진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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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마트나 음식점 등에서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경우 설치비용의 최대 70%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올해 민간 전기차 충전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해 충전기 설치 보조사업을 추진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도내 주유소, 편의점, 마트, 음식점, 주차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어디나 신청 가능하며, 충전기 설치가 가능한 주차면을 확보하고 한국에너지공단에서 보조금을 지원받은 사업자에게 급속 충전기 80여 기의 구축비용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충전기 설치비용에서 한국에너지공단이 50%, 제주치도도가 20%를 지원하므로 사업자는 비용의 30%를 부담하면 됩니다.
지원 보조금은 50kw(싱글) 700만 원에서 300kw 이상 3,600만 원까지 충전기 용량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
또한 △주유소 내 구축 △충전커넥터 3타입(Type) 충전기 설치 △친환경자동차법 이행 필요구역에 설치하는 경우에는 추가 금액을 지원하는 등 전기차 충전기가 필요한 구역에 원활한 보급이 이뤄지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2월 28일 충전기 설치 보조사업을 공고한 상태이고 , 제주자치도는 이번 달 내로 관련 내용을 공고할 예정입니다.
김창세 제주자치도 혁신산업국장은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민간 충전서비스 산업 확산을 통해 공공투자 중심에서 민간투자 중심으로의 전환과 서비스 다변화가 이뤄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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