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끊겨서 굶어 죽을까 봐..." 3년 반 동안 방송계 떠나 숨어 지냈던 51세 톱배우

188cm의 큰 키와 선 굵은 외모로 사랑받았던 배우 송종호가 오랜 공백 끝에 예능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한동안 작품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이유와 배우 활동을 쉬는 동안의 삶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관심을 모았다.

10년 무명 끝에 자리 잡은 배우

송종호는 1997년 패션모델로 데뷔해 강동원, 오지호 등과 함께 활동하며 모델로 먼저 이름을 알렸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외과의사 봉달희', '황금신부', '타짜', '공주의 남자', '응답하라 1997', '아스달 연대기' 등 3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3년 반 공백, 배우 대신 고깃집 사장

2023년 '아라문의 검' 이후 작품 활동이 끊기자 현실적인 고민이 커졌다고 밝혔다. 송종호는 "일이 줄고 역할도 작아지니 먹고사는 걱정이 들었다"고 털어놨고, 선배의 제안으로 외식업에 뛰어들었다.

현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며 직접 주문을 받고 서빙과 식자재 준비까지 맡고 있다. 직원들 가운데 배우 출신도 적지 않아 또 다른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1세 미혼, 이제는 가족을 꿈꾼다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송종호는 결혼에 대한 생각도 솔직하게 전했다. 그는 "요즘은 아이가 있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한다"며 "인연을 만나는 일이 쉽지 않다"고 고백했다.

오랜 공백기를 지나 새로운 삶에 도전한 송종호는 배우와 사업을 함께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다시 카메라 앞에 선 그의 새로운 행보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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