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이 봄, 브롱코를 타야하는 이유

1년 365일이 브롱코 타기에 딱 좋은 날씨다. 추운 겨울도, 더운 여름도, 눈비가 와도, 햇볕 화창한 날도 브롱코 타기에는 딱 좋은 날이 된다. 브롱코는 날씨를 가리지 않는다.

화창한 봄 역시 브롱코와 어울리는 계절이다. 봄, 가정의 달을 맞아 아웃도어 활동을 계획하는 가족 나들이에 브롱코는 실용적인 동반자다. 정통 오프로더의 계보를 잇는 브롱코는 강력한 4륜구동 시스템, 넉넉한 탑승 및 적재 공간, 탁월한 내구성, 다양한 노면에서의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갖췄다. 이처럼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온로드와 오프로드 어디에서나 안정감 있는 주행이 가능하며, 세련되고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도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브롱코는 루프와 도어를 쉽게 탈착할 수 있다. 자유로운 영혼을 담은 정통 SUV답게 언제 어디서든 그곳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완벽한 변신이 가능하다. 브롱코는 시트에 앉은 채 차 밖의 자연을 마주할 수 있는 흔치 않은 SUV다.

브롱코에서 만나게 되는 숨은 기능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먼저, 디자인. 1세대 아이덴티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은 레트로 감성을 반영하면서도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실용성을 갖춘 디자인으로 평가 받는다.

전면의 브롱코 레터링 그릴, 둥근 헤드램프, 정사각형에 가까운 차체 비율 등 1세대 브롱코 디자인의 고유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넓은 트랙, 높은 지상고, 짧은 전후면 돌출부 및 견고함 프레임 등 오프로드 및 야외활동을 즐기는 고객에게 최적의 동반자라 할 수 있을 만큼 활용성이 더욱 도드라진다.

최신 SYNC 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음성 명령을 알아듣는 똑똑한 음성인식과 휴대폰 등의 무선기기 연결 기능을 지원한다. 직관적인 속도계와 12인치 LCD 터치 스크린은 다양한 정보를 보여준다. 체형에 맞춰 여러 각도로 조절이 가능한 파워시트는 탑승자의 편안함을 극대화하며, 뱅앤올룹슨(B&O™) 사운드 시스템은 고품질의 사운드를 선사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한층 더 높이 끌어올린다.

강인한 퍼포먼스와 스마트한 주행능력도 브롱코의 매력이다. 포드 브롱코는 4x4 오프로드 기능과 에코부스트(Eco-Boost®) 엔진으로 놀라운 성능을 발휘한다. 2.3L 엔진은 최고출력 279마력과 최대토크 44kgm를 보여주며, 2.7L V6 엔진은 최고출력 314마력과 55kgm의 최대토크를 자랑한다. 두 트림 모두 10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되어 뛰어난 응답성을 보인다.

다이내믹하면서도 안정적 주행을 돕는 포드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코 파일럿 360(Co-Pilot 360) 시스템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시스템(Lane-Keeping System) 기능이 포함되어 있으며, 차량 내부 스크린을 통해 차량 주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360도 카메라,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Blind Spot Information System) 및 야간 주행에 도움을 주는 오토 하이빔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정통 오프로드 SUV 명성에 걸맞게 포드 브롱코는 스릴 넘치는 오프로드 기량을 만들어 내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1966년 첫 출시 당시 수석 엔지니어 도널드 프레이(Donald Frey)가 브롱코에 붙여준 별명에서 유래한 G.O.A.T. 모드(G.O.A.T. Modes™, Goes Over Any Type of Terrain) 지형 관리 시스템과 다양한 지형에서 최적의 주행을 지원하는 6가지 주행 모드(노멀, 에코, 스포츠, 미끄럼길, 모랫길, 진흙/비포장길)가 있다.

고성능 오프로드 안정성 서스펜션(HOSS, High-Performance, Off-Road, Stability, Suspension) 시스템과 트레일 툴박스(Trail Toolbox)가 장착되어 보다 안정적인 오프로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트레일 턴 어시스트(Trail Turn Assist)는 좁고 급격한 회전이 필요한 극한의 오프로드 상황에서 회전 반경을 최소화시키고, 트레일 원페달 드라이브(Trail 1-Pedal Drive)는 저속 크롤링을 활성화시켜 브레이크 페달을 사용하지 않고 차량을 정지시킬 수 있어 안정적인 험로 주파를 완성한다.

브롱코 곳곳에 숨어있는 이스터 에그를 찾아보는 재미도 크다. 이스터 에그(Easter Egg)는 비디오 게임, 영화, 책 등에 숨겨진 메시지나 기능을 의미하는 용어로 부활절에 숨겨진 달걀을 찾는 풍습에서 유래했다. 포드는 자사의 헤리티지를 담은 재미있는 이스터 에그를 차량 곳곳에 숨겨놓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를 통해 포드는 뛰어난 성능과 유려한 디자인 뿐만 아니라 이스터 에그를 찾아내고 공유하는 즐거움을 통해 차량 소유주에게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1960년대 중반, 포드가 브롱코 브랜드를 처음 론칭했을 때 함께 소개한 고유의 야생마(Bucking Bronco) 엠블럼은 자유, 강인함, 모험심 등의 가치를 상징하는 한편, 브롱코의 오프로드 능력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장치이다. 출시 반세기를 넘어선 오늘날까지도 상징성을 이어오고 있으며, 포드는 이를 차량 곳곳에 배치해 탑승자에게 그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는 이스터 에그들도 있다. 브롱코 조수석 차문 상단에 위치한 산 모양의 각인에는 특정 지역의 좌표가 새겨져 있는데, 이를 검색하면 캘리포니아 주 ‘존슨 밸리(Johnson Valley)’ 지역의 ‘브롱코 언덕(Bronco Knoll)’이라는 지명을 확인할 수 있다. 주유구를 열었을 때 내부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세 가지 브롱코 실루엣은 1966년 출시된 1세대 브롱코의 세 가지 버전(U-13, U-14, U-15)을 형상화한 것이다. 또한 운전석 앞바퀴 펜더 안쪽을 살펴보면 “LIFT ME BABY”라는 한 줄 글귀가 새겨져 있다. 각각 1세대 브롱코의 역사성과 야생마의 강인한 정신, 두려움 없이 전진하라는 도전 정신을 상징하는 이스터 에그로서 브롱코만의 고유한 헤리티지를 이어가는 장치라 할 수 있다.

포드 브롱코의 국내 판매 가격은 2.7L 모델 8,040만원, 2.3L 모델은 7,290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