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고위직자녀 채용 원스톱서비스"

이지용 기자(sepiros@mk.co.kr) 2023. 5. 2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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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만희의원 의혹 제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이만희 의원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고위직 자녀들에 대해 임용부터 승진까지 챙기는 '원스톱 서비스'가 제공된 의혹이 있다"며 "지금까지 드러난 6건의 임용 사례를 살펴보면, 임용 후 승진까지 한 사례가 5건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2022년 광주광역시 남구 9급 공무원에서 전남 강진군 선관위 경력직으로 채용된 박 사무총장 자녀는 6개월 반 만에 8급으로 승진했고, 2018년 충남 보령시 8급 공무원에서 충북 선관위로 옮긴 송 사무차장 자녀는 1년3개월 만에 7급으로 승진했다.

신우용 제주 상임위원 자녀는 경기 안성시 8급 공무원에서 2021년 서울 선관위로 옮긴 뒤 7개월 만에 7급으로, 경남 선관위 간부 자녀는 2021년 경남 의령군 8급 공무원에서 경남 선관위로 옮긴 뒤 1년4개월 만에 7급으로 각각 승진했다.

[이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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