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멕시코 탈황설비사업 10년 만에 계약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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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사옥 전경 (삼성E&A 제공=연합뉴스)]
삼성E&A는 멕시코 국영 석유회사와 약 10년 전 체결했던 2천300억원 규모의 수첨 탈황설비(HDS) 사업의 계약이 해지됐다고 오늘(7일) 공시했습니다.
삼성E&A는 이날 공시를 통해 "2016년 10월 원 발주처로부터 국가 정유 프로젝트 예산 감축으로 인해 공사의 일시 중단을 요청받았고 이후 8년간 총 25회의 일시 중단이 계속된 후 지난 4일 최종적으로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멕시코 중부 과나후아토주 살라망카 지역에 디젤유의 황 성분을 제거하는 HDS 설비를 건설하는 공사입니다.
삼성E&A가 설계·조달·시공(EPC)을 담당하는 내용으로 2015년 12월 당시 2천300억원 규모에 멕시코 국영 석유 회사 페멕스(PEMEX)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공사는 이듬해인 2016년 1월부터 시작됐지만 현지 사정으로 예산이 감축되며 같은 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총 25차례에 걸쳐 공사가 중단된 끝에 삼성E&A와 페멕스가 계약 해지를 논의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지 금액은 그간의 진행분을 제외한 약 1천868억원입니다.
삼성E&A 관계자는 "그간 진행한 공사에 대한 비용을 모두 지급받았고, 이 사업과 관련한 사항은 올해 매출이나 영업이익 전망에 반영되어 있지 않아 계약 해지로 인한 재무적 손실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제외하면 현재 삼성E&A가 멕시코에서 진행하는 사업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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