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뚝 떨어지는 면역력…영양분 풍부한 11월 제철식품은?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2024. 10. 3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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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 기술의 발달로 현대인은 상당수의 과일 및 채소를 사시사철 먹을 수 있게 됐다.

때문에 청소년들의 경우, 각 과일이나 채소의 '제철'을 모르고 사는 경우도 상당수다.

제철을 맞아 맛과 영양 모두 최고조에 이른 11월 제철식품 3가지를 알아본다.

11~12월이 제철인 배추엔 칼슘, 칼륨, 인, 비타민 C 등의 각종 무기질 및 비타민 성분이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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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무기질 등 다량 함유…사과와 함께 변비 해소 효과도
늙은 호박은 면역력 증진, 부기 제거에 효과적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픽사베이

농경 기술의 발달로 현대인은 상당수의 과일 및 채소를 사시사철 먹을 수 있게 됐다. 때문에 청소년들의 경우, 각 과일이나 채소의 '제철'을 모르고 사는 경우도 상당수다.

11월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만큼, 균형 잡힌 영양분 섭취를 통한 면역력 증진이 중요해진다. 제철을 맞아 맛과 영양 모두 최고조에 이른 11월 제철식품 3가지를 알아본다.

▲ 배추

11~12월이 제철인 배추엔 칼슘, 칼륨, 인, 비타민 C 등의 각종 무기질 및 비타민 성분이 풍부하다. 소화 운동을 촉진하는 다량의 식이섬유도 함유하고 있어 만성적 소화불량을 앓는 이들의 배변 활동에도 도움을 준다.

▲ 사과

10~12월이 제철인 사과 또한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해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사과 속 사과산, 비타민, 케르세틴 성분은 항산화 등 작용을 통해 피부의 노화 속도를 늦추는 효과를 가져다 준다.

단, 펙틴과 케르세틴 성분은 사과의 과육보단 껍질쪽에 몰려있다. 따라서 건강 목적에서 사과를 섭취할 땐 흐르는 물에 사과를 충분히 씻어낸 뒤 껍질째 먹는 게 좋다.

▲ 늙은 호박

10~12월이 제철인 늙은 호박은 한의학에선 '가을 보약'으로 불릴만큼 건강상 효능을 인정받는 식품이다. 특히 늙은 호박에 풍부한 베타카로틴 성분은 면역 세포인 NK세포의 활성화를 도와 환절기 면역력을 기르는데 효과적이다.

수분과 칼륨 함량이 높은 늙은 호박은 이뇨 및 해독 작용을 통한 부기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성형수술 등으로 인해 부기 조절이 필요한 이들이 늙은 호박으로 만든 식품을 즐겨 먹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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