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이적시장 시작됐다…케인 영입 입찰 준비 끝

김환 기자 2023. 5. 25. 23: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케인을 영입하기 위한 입찰 준비를 마쳤다.

케인은 올여름 맨유의 영입 1순위 타깃이었다.

여러 조건들이 케인의 맨유행 가능성을 높이는 가운데, 맨유가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입찰 준비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케인을 영입하기 위한 입찰 준비를 마쳤다.


케인은 올여름 맨유의 영입 1순위 타깃이었다. 맨유는 시즌 도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내보내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부트 베르호스트를 임대로 데려왔지만 시즌 내내 스트라이커 부재에 대한 아쉬움을 씻지 못했고, 시즌이 끝난 뒤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반드시 스트라이커 포지션을 보강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여러 선수들이 거론됐지만, 맨유의 영입 1순위 후보는 케인이었다.


케인이 득점 능력과 연계 능력이 모두 뛰어난 선수이기 때문이다. 케인은 지난 몇 시즌 동안 자신의 득점 능력을 증명했고, 최근에는 도움 생산과 플레이 메이킹까지 가능한 만능 스트라이커로 거듭났다. 마커스 래쉬포드, 제이든 산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 2선 자원들의 역할이 중요한 맨유와 케인이 잘 맞을 것이라는 평가였다.


케인이 잉글랜드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싶어할 것이라는 점도 맨유 입장에서는 긍정적이었다. 케인은 이번 시즌 웨인 루니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기록을 넘어섰다. EPL 역대 득점 기록에서 케인 위에는 앨런 시어러밖에 없는 상황, 케인이 새 역사를 쓰기 위해 잉글랜드에서 커리어를 이어갈 의지는 충분했다.


여러 조건들이 케인의 맨유행 가능성을 높이는 가운데, 맨유가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입찰 준비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가디언’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는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조기 입찰을 할 예정이다. 맨유는 자신들이 케인에게 조기에 제안을 건네면 이적 사가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맨유가 조기 입찰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거액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케인의 잔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지만, 만약 케인을 매각해야 하는 상황이 올 경우 가능한 높은 이적료를 부를 전망이다. 현지에서는 맨유가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1억 파운드(약 1,642억)를 지불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억 파운드라는 금액은 이전에 맨체스터 시티가 케인 영입을 시도할 때 제안했던 금액이지만, 토트넘이 거절한 금액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은 케인의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당시와는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