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전쟁사 속 사례들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교훈
베트남이 프랑스를 상대로 승리한 디엔비엔푸 전투입니다.

2차세계대전 이후 프랑스가 일본에게 빼앗겼던 베트남을
다시 차지하기 위해 베트남에 들어오자 이를 막고자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이 터졌는데요

예상 외로 호찌민이 이끄는 베트남군이 선전하며
프랑스를 밀어붙였습니다.

프랑스 사령관 앙리 나바르 장군은 철수하기 위해
베트남에 있던 전 프랑스 병력을
방어하기 유리한 디엔비엔푸로 집결시켰는데

디엔비엔푸가 방어에 유리하다는 건
외부지역과 고립되어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호찌민은 전투에 사활을 걸었고 베트남 측 지휘관 보 응우옌 지압은
디엔비엔푸와 타지역을 쉽게 차단시키고
디엔비엔푸에 집중 포격을 가했습니다.

디엔비엔푸에 있는 프랑스군은 무려 약 2개월 동안
지압의 베트남 군인들에게 일방적 공격에 희생만 치렀고
1만 여명 중 8천 여명이 포로로 잡히고
나머지는 전원 피살되었습니다.

베트남이 프랑스를 상대로 이기는 기적적인 전투였는데,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교훈은 약소국이라고
무조건 지기만 하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베트남군과 프랑스군은 전쟁에 임하는 자세가 달랐습니다.
그렇겠죠.
한쪽은 침범하는 거고
한쪽은 지키려고 하니
지키는 이들의 정신력이 더 강할 수밖에 없는 거죠.

저력이라는 건
정신력에서 비롯하는 것이고,
정신력이란 건 싸움에 임하는 자세와
이 싸움의 목적에 따라
차이가 클 수밖에 없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