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에 이어 두바이서도? 또 경찰차로 채용된 테슬라 '사이버트럭'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이 미국에 이어 두바이에서도 경찰차로 투입됐다.
앞서 사이버트럭은 테슬라 전문 튜닝업체 언플러그드 퍼포먼스(Unplugged Performance)의 한 부문인 업피트(UP.FIT)의 손을 거쳐 북미 경찰이 실제로 운영할 위압적인 경찰차로 재탄생한 바 있다.
최근 두바이 경찰은 셰이크 함단 빈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두바이 왕세자를 호위하는 사이버트럭의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차량은 검은색 차체를 갖춘 미국 경찰차 버전과 달리 흰색 도장을 적용했으며, 짙은 녹색 무늬가 배합된 것이 특징이다. 루프 최상단에 탑재된 작은 경광등과 전면 범퍼 및 펜더 플레어에 통합된 라이트도 돋보인다.
실내 디자인이나 첨단 사양 등의 변화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두바이 경찰은 "경찰 업무보다 마케팅 및 홍보에 더 적합한 '관광 경찰 럭셔리 순찰 차량'에 사이버트럭이 추가됐다"고 언급했다.
두바이의 사이버트럭 경찰차는 지난 18일(현지시간)부터 두바이 몰 아이스링크에 전시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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