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서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3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 남부지법은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 남성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범행 방법이 상당히 잔인해 보이고 피해자가 느꼈을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짐작하기도 어렵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수사 과정에서 기억나지 않는다고 범행을 축소하는 태도를 보이고 피해자에게 책임을 미루기도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해 11월 자신이 거주하던 강서구 화곡역 주변 오피스텔에서 30대 여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18344?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