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어지럽다면? "혈관이 막히고 있는" 신호입니다

요즘 아침마다 머리가 띵하고 중심이 흔들리나요? 단순히 피곤해서 생긴 어지럼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이 증상은 혈관이 막히기 시작했다는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기온이 낮은 아침에는 혈류가 급격히 줄어 뇌로 가는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아침 어지럼의 원인과 혈관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기온이 내려가면 혈관도 ‘수축’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이 자동으로 조여집니다. 찬 공기에 노출되면 말초혈관이 급격히 수축해 순간적으로 혈압이 오르거나 뇌혈류가 줄어듭니다.

특히 고혈압·당뇨·고지혈증이 있는 분들은 이 아침 시간대의 혈류 차이로 경동맥 협착이나 뇌경색 전조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심뇌혈관학회 보고에 따르면, 오전 6시~10시 사이가 뇌졸중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입니다.

“눈앞이 하얘지는 느낌”은 뇌혈류 저하의 신호

침대에서 일어나자마자 어지럽고 눈앞이 하얘지는 느낌이 든다면, 혈압이 낮은 게 아니라 뇌로 가는 피가 순간적으로 부족한 것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땐 바로 일어나지 말고침대에 앉은 채로 30초간 천천히 기지개를 펴고 깊게 호흡하세요. 이 간단한 루틴만으로 뇌혈류가 회복된 고혈관 수축으로 인한 어지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침 한 잔의 물이 혈관을 깨웁니다

수면 중에는 6~8시간 동안 수분이 공급되지 않아 혈액이 진해지고 점도가 높아집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미지근한 물 한 컵을 마시면 혈류가 부드럽게 흐르고, 심장과 뇌에 산소가 충분히 전달됩니다.

커피보다 물을 먼저 마시는 습관은 혈관 노화를 늦추고 아침 두통과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혈관은 막히기 전에는 아무런 통증이 없습니다. 하지만 아침 어지럼, 두통, 눈앞이 깜깜해지는 순간은 이 미 혈류가 불안정하다는 경고일 수 있습니다.

오늘 아침, 일어나자마자 천천히 기지개를 켜고 물 한 잔으로 혈관을 깨워보세요. 그 1분이 뇌를 지키는 가장 간단한 습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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