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허리 감싸던 명품 브랜드 창립자... 이번엔 중국 여배우 신체 접촉 논란

김유정, 브루넬로 쿠치넬리 (사진: 브루넬로 쿠피넬리 인스타그램)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브루넬로 쿠치넬리의 창립자 브루넬로 쿠치넬리가 공식 행사에서 여성 배우들에게 과도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최근 중국 여배우 류타오와 함께 촬영한 영상이 온라인에 확산하면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과거 배우 김유정의 허리를 감싸고 있던 모습까지 재조명되며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8일 홍콩 매체 홍콩01과 중국 펑파이신문 등 현지 언론은 브루넬로 쿠치넬리가 중국 배우 류타오와 사진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문제가 된 영상은 지난달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브랜드 행사에서 촬영된 것으로, 29일을 전후해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브루넬로 쿠치넬리와 류타오 (영상 출처: X)

공개된 영상에서 쿠치넬리는 류타오와 인사를 나눈 뒤 그의 어깨에 올렸던 손을 허리 쪽으로 옮겼다. 이 과정에서 손이 류타오의 가슴 옆부분에 닿는 듯한 장면이 포착됐다. 류타오는 몸을 옆으로 돌리거나 뒤로 물러서며 거리를 두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쿠치넬리는 사진 촬영이 이어지는 동안 그의 몸을 감싸는 자세를 유지했다.

영상이 확산하자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상대방의 의사와 관계없이 신체 접촉을 이어간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특히 공식적인 브랜드 행사에서 여성 배우가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다만 영상만으로 류타오의 실제 의사나 당시 상황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김유정, 브루넬로 쿠치넬리 (사진: 브루넬로 쿠피넬리 인스타그램)

논란이 커지면서 최근 홍콩에서 열린 브랜드 행사에 참석했던 배우 김유정의 영상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당시 쿠치넬리는 김유정과 나란히 이동하면서 그의 허리를 감싸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는 과정에서도 김유정의 허리 부근에 손을 계속 대고 있었다. 김유정은 미소를 유지한 채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며 행사에 임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됐을 당시에도 일부 팬들은 쿠치넬리의 행동이 지나치게 친밀하다며 불쾌감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상대가 브랜드 행사에 초청된 배우라는 점에서 공개적인 자리에서 불편함을 표현하기 어려웠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다만 김유정이 실제로 불쾌감을 느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천두링과 브루넬로 쿠치넬리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이 밖에도 같은 상하이 행사에 참석한 중국 배우 천두링이 쿠치넬리와 밀착해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비슷한 지적이 나왔다. 서로 다른 여성 배우들과의 신체 접촉 장면이 잇따라 재조명되면서 쿠치넬리의 행사장 행동을 둘러싼 논란은 더욱 확산하는 분위기다.

브루넬로 쿠치넬리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브랜드를 설립한 인물이다. 고급 캐시미어 제품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으며, 브랜드 창립자로서 각국의 공식 행사에도 직접 참석해 유명 인사들과 교류해 왔다.

김유정, 브루넬로 쿠치넬리 (사진: 브루넬로 쿠치넬리)

현재까지 김유정과 류타오 등 당사자들이 이번 신체 접촉 논란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거나 피해를 호소했다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브랜드 측 역시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반복적으로 공개된 영상들을 계기로 공식 행사에서도 상대방의 신체적 경계를 존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나우무비 에디터 썸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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