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서 6분 뛰고 방출' 日 도미야스 "내가 떠나겠다고 우긴 건 아냐" 직접 이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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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야스 다케히로(27)가 아스널을 나오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는 18일 "도미야스가 아스널에서 계약을 해지한 진실을 이야기했다"며 "그는 빨리 부상에서 회복해 경기에 출전할 수 있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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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커 다이제스트'는 18일 "도미야스가 아스널에서 계약을 해지한 진실을 이야기했다"며 "그는 빨리 부상에서 회복해 경기에 출전할 수 있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스널은 지난 5일 도미야스와 계약을 즉각 해지했다. 원래 계약은 내년 6월까지였지만 그의 잦은 부상으로 인한 이른 결별을 맞이했다. 2021년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도미야스는 4시즌 동안 공식전 82경기(2골)를 뛰었다.
아스널을 떠난 도미야스는 "팀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한 게 아니다. 그렇다고 내가 떠나겠다고 우긴 것도 아니다"라며 "논의 끝에 내가 떠나는 것이 구단과 나 모두에게 최선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 부분을 분명히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난 아스널에서 4년을 보냈고 지난 시즌에 단 6분만 뛰었다. 1년 내내 재활에 매달렸다"며 "솔직히 내가 더 이상 여기(아스널)에 있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다. '여기서 내 미래가 있을까?'라는 의문도 들었다"고 털어놨다.
도미야스는 "(소속팀 없이) 재활과 자신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게 이번 결정의 가장 긍정적인 면이다"라고 말했다.

도미야스는 이전 2023~2024시즌에도 장기 부상으로 고생했다. 지난해 2월 2024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부상을 당해 두 달여를 결장했다. 하지만 시즌 막판 주전으로 도약해 맹활약했다. 해당 시즌 아스널 풀백 중 토미야스가 공식전 30경기에 출전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당시 부상에서 복귀한 토미야스를 이후 주요 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시키며 신뢰를 나타내기도 했다.
하지만 뛰어난 기량에도 '유리몸'이 문제였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도미야스의 매각 방안을 찾기도 했다. 시즌 초 세리에A 인터밀란과 유벤투스, 나폴리가 관심을 보였지만 부상이 길어지자 아예 관심이 사라졌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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