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홍콩 디지털자산 리테일 사업 진출… 통합 투자 환경 제공한다

이명재 기자 2026. 4. 1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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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한국주식 투자 서비스 추진
싱가폴, 미국 등 글로벌 디지털 사업 확대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이 국내 증권사 중 처음으로 홍콩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디지털자산 리테일 라이선스(VA License Uplift)'를 최종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은 오는 6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오픈해 홍콩 내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자산 거래서비스를 정식 출시하고 전통자산인 주식, 채권과 디지털자산을 아우르는 통합 투자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홍콩 고객이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서비스 확장을 넘어 전통자산 중심의 MTS를 디지털자산까지 포괄하는 원스톱 리테일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 글로벌 금융허브인 홍콩에서의 규제 승인 확보는 향후 디지털자산 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홍콩 사업을 시작으로 미국, 싱가포르 등 주요 글로벌 금융시장으로 디지털자산 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리테일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전략이다.

성준엽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 대표는 "이번 라이선스 획득을 통해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투자 생태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 모바일 플랫폼에 실물연계자산과 토큰화 기반 디지털자산을 통합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중장기적으로 웹3 금융 생태계의 확장을 지속하며 중국 시장에서도 디지털자산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올 1월 홍콩에서 국내 증권사 최초로 디지털채권 발행에 성공한 바 있으며 향후 미래에셋 3.0을 기반으로 글로벌 디지털 월렛을 구축해 국내외에서 웹3 기반 비즈니스를 선제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