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2’ 1단계 사업…1공구 ‘거성’ 컨소, 2공구 ‘백산’ 선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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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조감도) 조성공사가 본격화한다.
부산도시공사는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공사 중 1단계 공사업체를 확정하고,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센텀2지구는 개발은 총 3단계로 나눠 진행되는데 이번 1단계 공사는 전체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규모의 약 9%이며, 사업비는 128억 원이다.
부산도시공사는 1단계 공사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사업지를 2개 공구로 분할 발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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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조감도) 조성공사가 본격화한다.
부산도시공사는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공사 중 1단계 공사업체를 확정하고,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센텀2지구는 개발은 총 3단계로 나눠 진행되는데 이번 1단계 공사는 전체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규모의 약 9%이며, 사업비는 128억 원이다. 2027년 준공하며, 1단계에는 산업과 지원 용지, 이주단지 등이 조성된다.
부산도시공사는 1단계 공사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사업지를 2개 공구로 분할 발주했다. 지역 건설업체 참여를 위해 지난달 초 나라장터에 지역 제한과 공동이행(주계약자방식 포함) 조건으로 공고했다.
이번 입찰에는 총 48개사가 참여했는데, 입찰 결과 1공구 최종 낙찰자에는 ㈜거성종합건설건축사사무소(90%) ㈜육신종합건설(10%) 컨소시움이, 2공구는 ㈜백산건설(41%) ㈜유림이엔씨(39%) ㈜성우종합건설(20%) 컨소시움이 선정됐다.
공사는 동일 업체가 2개 공구 동시에 1순위가 됐을 경우를 대비해 녹다운(Knock-down) 제도를 적용했다. 이는 2개 이상의 입찰에서 1순위자가 동일할 경우 1개를 제외한 나머지 입찰을 전부 포기하게 해 여러 업체의 입찰 수주 기회를 늘려주는 제도다.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해운대구 반여·반송·석대동 일원 191만㎡ 용지에 2조411억 원을 들여 남부권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곳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2016년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 후 2020년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됐고, 2022년 산업단지계획을 승인받았다. 전체 사업은 모두 3단계로 구성되며 사업지 내 주요 시설 이전, 보상 일정 등을 고려한 공사계획에 따라 1단계 구간 17만㎡에 대한 조성공사가 우선 추진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센텀2지구는 지역 균형발전과 부산지역 청년 일자리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의 조속한 진행과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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