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첫 삽…‘국방산업 허브도시’ 본격화
[KBS 대전] [앵커]
방위사업청이 대전 이전을 확정한 지 3년 만에 신청사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습니다.
한해 18조 원을 집행하는 방사청은 2028년까지 조직 이전을 마칠 계획인데, 대전이 첨단국방산업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걸로 기대됩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22년,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대전 이전을 확정한 방위사업청.
이듬해 대전시 월평동, 옛 마사회 건물로 2백여 명이 우선 이전해 대전 시대를 열었고, 3년 만에 정부대전청사 부지에서 신청사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습니다.
["방위사업청 대전시대를 열자."]
축구장 22개 면적에 21층 짜리 건물이 들어서게 되는데 1차 이전한 인원을 포함해 직원 천 6백여 명이 2028년까지 모두 옮겨오게 됩니다.
[석종건/방위사업청장 : "나머지 인원들이 2028년 전반기까지 완전히 이전하게 되면 그야말로 K-방산의 중심이 대전에서 시작이 되는 것이고..."]
대전시는 방위사업청 완전 이전을 통해 방산 산업을 반도체와 로봇 등 지역 핵심전략산업과 융합 발전시키는 발판으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장우/대전시장 : "양자 로봇까지, 로봇도 방산업과 떼려야 뗄 수 없지 않습니까? 센서, 드론 등 굉장히 중요한 미래 방산 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이 도시에서 가능할 것 같습니다."]
대전에 밀집돼 있는 방산업체 230여 곳도 기대감이 큽니다.
방산 산업은 시설 투자비용이 커 시장진입 장벽이 높지만, 최근 협회를 통해 대전 이전을 문의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계광/대전방위산업연합회장 : "R&D(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모든 면모를 갖추게 되기 때문에 전국에 있는 국방관련 기업들이 대전에 새로운 사업참여를 위해서 이전이라든지 (문의하고 있습니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 개발이 본격화되면 방위사업청 이전 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최선중 기자 (bes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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