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없이 운전하다 전봇대 들이받고 사라져…7시간 만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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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에 차를 버리고 사라진 운전자가 7시간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 12분께 부산 동래구 사직동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을 운전하던 중 전봇대를 들이받자 차량을 버려두고 현장에서 이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라진 운전자를 추적해 7시간 만에 A씨를 주거지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사고 차량을 운전했다고 주장하다가 말을 번복한 B씨에 대해서도 처벌할 수 있는지 법률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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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에서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에 차를 버리고 사라진 운전자가 7시간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 12분께 부산 동래구 사직동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을 운전하던 중 전봇대를 들이받자 차량을 버려두고 현장에서 이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차량이 부서진 것 외에 인명 피해는 없었고, 차량이 길을 막은 채 방치되며 인근을 지나다니던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사라진 운전자를 추적해 7시간 만에 A씨를 주거지에서 붙잡았다.
A씨는 면허 없이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음주와 마약 등 검사에서는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 차량을 운전했다고 주장하다가 말을 번복한 B씨에 대해서도 처벌할 수 있는지 법률을 검토하고 있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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