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옥 “한국지엠 창원공장 지속 운영을”

조규홍 2025. 7. 2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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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창원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일부 자산 매각을 결정하자 지역사회와 노동계의 불안이 커져가고 있다.

창원시의회는 한국지엠 창원공장의 지속 운영을 위해 GM 본사를 비롯해 정부와 산업은행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창원시의회는 이날 제1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오 의원이 대표발의한 '한국지엠 창원공장의 지속 운영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며 GM 본사 뿐만 아니라 정부와 산업은행의 대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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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 전체 수출액 15.7% 차지
GM 본사·산업은행 등 해결 나서야”

한국지엠이 창원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일부 자산 매각을 결정하자 지역사회와 노동계의 불안이 커져가고 있다. 창원시의회는 한국지엠 창원공장의 지속 운영을 위해 GM 본사를 비롯해 정부와 산업은행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5월 한국지엠은 운영 효율화를 위해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와 부평공장 유휴 터 등을 차례로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창원서비스센터도 포함된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에 25%의 자동차 관세를 부과한 것이 이번 매각 결정의 주요한 요인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지난 25일 오은옥(비례,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한국지엠 창원공장의 수출액은 약 36억달러다. 이는 창원시 전체 수출액(228억달러)의 15.7%를 차지한다. 창원 수출액 상당 부분을 한국지엠 창원공장이 맡고 있는 것에 더해 관련 노동자들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오 의원 자료에 따르면 한국지엠 창원공장 인력은 2800명, 여기에 협력사를 포함하면 관련 종사자는 2만명에 이른다.

오은옥 창원시의원./창원시의회/

오 의원은 이런 이유로 일부 자산 매각이 인력 구조조정과 공장 철수로도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이 지역사회와 노동계에서는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가 본격화되기 전부터 GM의 한국 사업장 철수설이 불거진 바 있어 지역사회 불안의 더욱 가중되고 있다. 지난달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지엠의 자산 매각 추진을 규탄했다.

창원시의회는 이날 제1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오 의원이 대표발의한 ‘한국지엠 창원공장의 지속 운영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며 GM 본사 뿐만 아니라 정부와 산업은행의 대처를 촉구했다.

오 의원은 “한국지엠은 지난 2018년 구조조정 과정에서 2027년까지 국내 생산시설 유지를 조건으로 산업은행으로부터 7억5000만달러의 투자금을 받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GM 본사는 이 계약 이행에 적극 나서고 지속적인 창원공장 운영을 위한 계획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규홍 기자

조규홍 기자 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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