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지면] 스타벅스, 5·18 당일 행사명 논란…결국 프로모션 중단
광주일보 2026. 5. 19. 15:27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한 온라인 프로모션 명칭으로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일부 극우 커뮤니티에서 5·18을 비하하는 표현으로 사용된 단어가 행사명에 포함되면서 역사 인식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문제가 된 행사는 18일 진행된 텀블러 판매 이벤트로, 스타벅스는 특정 제품명을 활용해 ‘탱크데이’라는 문구를 사용했다. 행사 페이지에는 “책상에 탁!”이라는 표현도 함께 등장해 과거 국가폭력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논란이 커지자 스타벅스는 행사 문구를 수정했지만, 변경된 표현 역시 온라인상에서 부적절한 의미로 사용된 사례가 알려지며 반발은 더욱 확산됐다. 이후 시민사회단체와 5·18 관련 단체들도 “민주주의 역사를 가볍게 소비한 부적절한 마케팅”이라고 비판 성명을 냈다.
결국 스타벅스는 해당 프로모션을 전면 중단하고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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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래픽=이도경 기자 ldk6246@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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