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접수나 면접에서 탈락 횟수가 늘어날수록 무력감이 심해지고 취업을 할 수 없을 것 같은 부정적인 생각이 들게 됩니다. 그러나 쉽게 낙심해서는 안 됩니다. 채용 탈락이 항상 지원자의 잘못만은 아니며, 이러한 무력감은 채용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죠. 채용 탈락에는 여러 가지 외부적인 요인이 작용하며 채용할 인원은 언제나 한정적입니다. 결국 마음을 다잡고 흐트러지지 않는 자세로 도전을 이어가는 자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이어지는 취업 실패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빠르게 회복하며 대처할 수 있는 6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개인의 잘못으로 받아들이지 않기

서류전형이나 면접에서의 탈락을 100% 개인적인 문제로 여기지 않도록 마인드컨트롤 해야 합니다. 채용 과정에서는 모든 게 내 잘못 같고 탈락할 때마다 본인의 부족함이 느껴져 자괴감이 들겠지만, 그럴수록 더더욱 자신의 잘못만이 아님을 객관적으로 인지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마음을 다져야 합니다. 실패했다는 무거운 마음과 자신을 향한 날카로운 자괴감만 남아 있으면 앞으로 나아갈 힘이 없어집니다. 탈락 이유로는 지나친 경쟁률, 경제위기, 기업의 기조 등 여러 가지 외부 요인이 작용한다는 점을 인지하도록 합니다.

부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히지 않기

‘탈락’, ‘실패’, ‘거절’이라는 부정적 단어에 몰입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도전’, ‘기회’, ‘성장’과 같은 긍정적인 단어를 되뇌여 보는 건 어떨까요? 채용 과정이 길어질수록 우리는 의식적으로 활기찬 기분을 유지해야 합니다. 자신감을 잃지 않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동력을 가질 수 있도록 에너지를 만들어야 하는데, 부정적 감정에만 사로잡혀 있다면 에너지가 오히려 고갈되며 이것이 채용 과정에서도 드러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취업 실패에 대한 슬픔은 건강하고 당연한 감정이지만, 빠른 시간 안에 부정적 감정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스트레스 해소하기

자신의 잘못 만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했고, 기분을 좋게 하는 디저트를 먹었다고 할지라도 눈에 보이지 않는 스트레스는 여전히 마음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땀을 흘려 운동하거나 크게 노래를 부르거나, 이어폰을 꼽고 걷는 등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이용해 최대한 깔끔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스트레스 해소가 부정적 감정을 소멸하는 과정이라고 말하는데요. 이처럼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에너지를 만들어보세요.

단순한 작업에 도전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의지를 다지고 활동할 수 있는 힘을 되찾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창조’입니다. 전문가들이 단순한 작업으로 이뤄진 ‘만들기’에 도전하라고 추천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손으로 만드는 작업들은 기분 전환과 마인드컨트롤에 도움이 되며, 운동이나 악기 연주와 같은 활동도 좋은 방법입니다. 여러 사람들이 마음이 어지러울 때 청소를 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입니다.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는 간단한 만들기나 청소, 활동 등으로 마음을 회복하도록 합니다.

루틴을 통해 매일의 성취 느끼기

취업 실패가 인생 실패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면접에서 떨어졌다고 하더라도 일상이 무너지지 않도록 루틴을 지켜야 합니다. 그래야 매일의 성취를 느끼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같은 시간에 잠들고 일어나는 것을 시작으로, 오전 시간에는 자기계발, 오후 시간에는 면접 준비 등 소중한 하루가 무너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건강한 루틴의 하루하루가 모여 한 달이 되고, 여러 달의 노력이 모여 원하는 결과를 이룬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부족함을 채울 기회라고 생각하기

이번 채용에서 실패한 것을 오히려 기회라고 여기는 것은 어떨까요? 만약 아직 따지 못한 자격증이나 면접 전에 시간이 부족해서 미처 준비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이번 기회에 다시 재점검하고 준비한다는 각오로 생각을 환기해보세요. 100% 만족할 정도로 준비된 상태에서 면접에 임한 사람은 소수에 불과합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서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추가적인 자기계발에 힘쓸 수 있는 시간을 얻었다는 긍정적인 사고로 다음 면접을 향해 나아가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