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원해서 한국 패싱, 뉴캐슬 투어에 빠진 이삭...하우 감독 "등번호 9번과 고액 연봉, 다 들어줄 생각 있다"

조용운 기자 2025. 7. 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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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투어 일정에 불참하고 이적을 요청한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유나이티드)을 잡기 위해 에디 하우 감독이 모든 칼을 빼들 계획이다.

한국에 오기 전 홍콩에 훈련 캠프를 차렸던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이삭이 투어에 합류할 가능성은 전무하다"며 "팀을 떠나고 싶어하는데 확신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모습"이라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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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덴 국적의 스트라이커인 이삭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레알 소시에다드를 거쳐 2022년부터 뉴캐슬에서 활약했다. 그는 단숨에 팀의 핵심 멤버로 거듭났다. 이삭은 뉴캐슬 소속으로만 무려 62골 11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스포티비뉴스=여의도, 조용운 기자] 대한민국 투어 일정에 불참하고 이적을 요청한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유나이티드)을 잡기 위해 에디 하우 감독이 모든 칼을 빼들 계획이다.

뉴캐슬의 스트라이커 이삭은 한국에 체류하는 동료들과 다른 길을 걷고 있다. 이번 여름 리버풀 유니폼으로 갈아입기 위해 뉴캐슬에 이적을 요청하면서 홍콩 및 한국에서 보내는 프리시즌에 불참하고 있다.

이삭은 리버풀과 협상을 통해 개인 조건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리버풀은 루이스 디아스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시키고 6,500만 파운드(약 1,206억 원)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이 금액을 이삭 영입에 투자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어 "뉴캐슬은 이제 이삭의 거취를 둔 결단을 내려야 한다. 리버풀과 협상을 통해 최고의 이적료 수입을 얻을 것인지 아니면 모든 제안을 거부하고 이삭을 설득해 잔류시킬지 결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뉴캐슬은 이삭을 남기려는 목적으로 1억 5,000만 파운드(약 2,784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사실상 팔지 않겠다는 의미이지만 리버풀이 아주 적극적이다. 이삭도 허벅지 부상을 이유로 프리시즌 투어에 불참하면서 리버풀행에 열의를 강하게 피력한다.

▲ 스웨덴 국적의 스트라이커인 이삭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레알 소시에다드를 거쳐 2022년부터 뉴캐슬에서 활약했다. 그는 단숨에 팀의 핵심 멤버로 거듭났다. 이삭은 뉴캐슬 소속으로만 무려 62골 11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이삭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최전방 자원이다. 스웨덴 출신으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레알 소시에다드를 거쳐 2022년부터 뉴캐슬에서 뛰고 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4경기에서 23골 6도움을 올린 것을 포함해 2년 연속 20골을 넘겨 리버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뉴캐슬도 이삭의 결정을 돌리기 쉽지 않다고 바라본다. 한국에 오기 전 홍콩에 훈련 캠프를 차렸던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이삭이 투어에 합류할 가능성은 전무하다"며 "팀을 떠나고 싶어하는데 확신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모습"이라고 인정했다.

지금도 상황이 달라진 건 없다.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진행한 한국 투어 기자회견에 참석한 하우 감독은 이삭 이적설 질문에 "변한 것은 없다"라고 했다.

뉴캐슬의 가슴이 더욱 바쁘게 뛰는 것은 하우 감독이 강력하게 요구할 결정권자가 마땅치 않다는 점이다. 뉴캐슬은 현재 최고 경영자(CEO)와 스포츠 디렉터(단장)가 부재 중이다.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과 댄 번이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하우 감독도 "아시아 투어를 돌고 있어 고위층과 소통이 쉽지 않다"며 "결정권자들도 부재 중이지만 적임자를 찾는 게 더 중요하다"라고 원론적인 입장을 보였다.

하우 감독은 이삭을 남기기 위해 가능한 많은 편의를 제공할 각오다. 그는 "이삭은 현재 우리 팀과 계약을 유지하고 있고, 잔류시키고 싶은 마음도 크다"며 "등번호를 9번으로 교체하고, 연봉을 인상하는 등 요청을 들어줄 의향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내게 최종 결정권이 없어 확답은 줄 수 없다"라는 말로 결정권자 부재에 답답함도 내포했다.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과 댄 번이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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