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800m, 억새가 다음 주 절정!" 100대 명산에 3일간 열리는 억새꽃 축제 명소

은빛 억새 물결이 춤추는 가을,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 2025

가을 정취와 낭만이 흐르는
포천의 대표 가을 축제

명성산 /출처: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 라이브스튜디오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면, 포천 산정호수 일대는 은빛 억새 물결로 물듭니다. 하늘빛과 맞닿은 억새밭, 그리고 그 아래에 고요히 자리한 산정호수가 두 풍경이 만나면 가을의 정점이 완성됩니다. 올해로 **28회를 맞은 ‘명성산 억새꽃축제’**는산정호수 축조 100주년을 기념하며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돌아옵니다.

2025년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단 3일간, 억새와 불꽃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가을 축제가 열립니다.

은빛 억새와 함께하는 가을의 향연

명성산 /출처: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 라이브스튜디오

명성산(해발 923m)은 가을이면 온 산이 억새빛으로 물듭니다. 정상 부근과 등산로 곳곳에 억새 군락이 이어지며, 햇살을 받은 억새 이삭들이 은빛 파도처럼 흔들릴 때 면마치 자연이 연주하는 교향곡처럼 마음이 벅차오릅니다. 산정호수와 맞닿은 이곳은 매년 10월 중순부터 11월 초순까지 절정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이 시기에 맞춰 열리는 축제는 포천의 가을을 대표하는 풍경이 되었죠.

제28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

기간 : 2025년 10월 17일(금) ~ 10월 19일(일) (3일간)

장소 : 산정호수 및 명성산 일원

관람료 : 무료

주최/주관 : 포천시 / 포천문화관광재단

문의 : 031-535-5135

축제 주간에는 방문객이 많아 혼잡할 수 있으므로, 조용히 억새를 즐기고 싶다면 축제 전후 주말을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밤하늘 아래 펼쳐지는 억새나이트

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산정호수 100주년 기념 야간 프로그램”**입니다. 낮에는 억새밭과 호수 풍경을, 밤에는 불꽃과 조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장면을 만날 수 있습니다.

수상 불꽃극 : 10월 17~18일 19시 / 산정호수 수면 위에서 펼쳐지는 불꽃쇼

사일런트 디스코 : 10월 17~18일 20시 / 헤드폰을 끼고 즐기는 무소음 DJ 파티

유등 전시 & 야간 조형물 : 10월 17일~29일 / 호수를 밝히는 빛의 향연

억새밭의 은빛과 불꽃의 황금빛이 어우러지는 순간, 가을의 밤은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이 됩니다.

개막식 & 공연 프로그램

개막식 : 10월 17일(금) 18시 / 산정호수 조각공원 특설무대

출연진 : 여행스케치, 마인드유, 김성준 등

억새 포크콘서트 : 같은 날 17시~18시 진행

공연 일정 :

17일 : 불꽃극 & 개막공연

18일 : 불꽃극 2회 차, 사일런트 디스코

19일 : 유등 전시 상시 운영

호수 위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을 때, 그 아래서 흐르는 음악이 가을밤의 정취를 완성합니다.

명성산, 전설과 자연이 만난 산

명성산 /출처: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 라이브스튜디오

명성산은 태봉국 궁예의 전설이 깃든 산으로,‘울음산’이라 불릴 만큼 슬픔과 역사의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전해 내려오기를, 망국의 슬픔에 궁예가 통곡하자산이 함께 울었다 하여 ‘울 명 소리 성’ 자를 써 명성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의 명성산은슬픔 대신 억새의 평화와 치유의 풍경으로 가득합니다.

전쟁의 흔적이 남은 능선 위에 억새가 피어나며,‘자연이 회복과 위로를 전하는 산’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명성산 등산 코스 안내

명성산 /출처: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 라이브스튜디오

명성산 억새밭은 해발 800m 능선에 자리해 있어 등산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풍경입니다.

1코스 (가장 짧고 무난한 코스)

: 상동주차장 → 비선폭포 → 등룡폭포 → 억새밭 (약 1시간 30분 소요)

2코스 (책바위 코스)

: 상동주차장 → 책바위 → 나무계단 → 억새밭 (약 1시간 40분 소요, 조망 탁월)

정상에 오르면 북쪽으로 오성산, 동쪽으로 광덕산, 남쪽으로 백운산이 한눈에 들어오며,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밭 너머로 산정호수가 반짝입니다.

명성산 /출처: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 라이브스튜디오

은빛 억새가 가을바람에 흔들릴 때, 그 한가운데 서 있으면 누구나 잠시 멈추게 됩니다. 억새 사이로 비치는 햇살, 호수 위에 떨어지는 불꽃, 그리고 바람이 건네는 잔잔한 음악 그 모든 순간이 가을 포천의 기억이 됩니다.

올가을,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 에서자연이 선물하는 가장 빛나는 계절을 만나보세요.

사진출처:경북나드리 제공_박순규_은행나무아래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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