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선 "비만 없애준 1등 공신인데" 한국은 쳐다도 안 본다는 '이 음식'

차례
일본에서 곤약을 자주 먹는 이유
한국에서는 아직 낯선 식재료인 이유
곤약이 건강식으로 불리는 이유
결국 음식은 익숙함이 선택을 만든다

일본에서 곤약을 자주 먹는 이유
곤약은 일본 식탁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대표 식재료 가운데 하나다. 특히 오뎅이나 조림 요리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며, 편의점 도시락에서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한 음식이라고 알려져 있다. 일본에서는 "배는 부른데 부담은 적은 음식"이라는 이미지가 강해 꾸준히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실제로 일본 가정에서는 된장조림이나 전골 요리에 곤약을 넣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특별한 건강식이 아니라 평범한 집밥 재료처럼 사용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다는 이야기도 있다.

한국에서는 아직 낯선 식재료인 이유
반면 한국에서는 곤약을 자주 먹는 사람이 많지 않은 편이다. 일부 다이어트 식품이나 곤약젤리 형태로 접하는 경우는 늘었지만, 반찬이나 요리 재료로 활용하는 문화는 아직 제한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특히 곤약 특유의 탱글탱글한 식감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도 많다. 어떤 사람은 쫄깃하다고 느끼지만, 어떤 사람은 맛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래서 마트에 있어도 쉽게 손이 가지 않는 식재료 가운데 하나로 언급되곤 한다.

곤약이 건강식으로 불리는 이유
곤약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특히 글루코만난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포함되어 있어 포만감과 관련된 음식 이야기에서 자주 등장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밥이나 면 대신 곤약을 활용한 음식도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곤약면과 곤약밥 같은 제품도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건강식 시장에서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또 곤약은 맛이 강하지 않아 국물이나 양념 맛을 잘 흡수하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전골이나 조림에 넣으면 다른 재료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고 알려져 있다.

결국 음식은 익숙함이 선택을 만든다
어떤 나라에서는 매일 먹는 국민 식재료가, 다른 나라에서는 낯설고 어려운 음식이 되기도 한다. 곤약 역시 일본에서는 너무 익숙한 집밥 재료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건강식 이미지가 더 강한 음식으로 남아 있다.
결국 음식은 영양만으로 선택되지 않는다. 얼마나 자주 접했고 어떤 식문화 속에서 자랐는지가 더 큰 영향을 주는 경우도 많다. 의외로 일본 사람들이 냉장고에 늘 넣어두는 곤약이 한국에서는 아직도 생소한 음식으로 남아 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