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추천] 바쁜 하루 끝, 자연 속에서 쉼을 찾고 싶을 때 읽을 책 5권


식물은 그저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는 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언제나 제자리에서 묵묵히 우리 곁을 지키는 그 모습은 어쩌면 우리에게도 깊은 위로를 주죠.

요즘처럼 가을이 깊어가며 초록빛이 조금씩 사라져가는 계절이 다가오기는 했지만,
책을 통해서 자연 속에서 그 생기를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나요?

오늘은 그런 자연과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을 소개해 드릴게요.

그중에서도 '숲을 거닐다’라는 책은 숲 속을 걸으며 마주한 자연의 순간들을
감성적으로 기록한 책이에요.
저자는 숲 속에서 들려오는 나무의 노래와 바람 소리,
그 속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명들의 이야기를 차분하게 풀어냅니다.

자연 속에서 느꼈던 그 작은 떨림과 감동을 글로 옮긴 이 책과 함께,
조금 더 깊이 있는 자연의 이야기를 만나보는 건 어떨까요?


새벽 숲의 고요한 소란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자연이 주는 위로와 평화를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책을 읽으며 나뭇잎이 바스락거리고, 눈앞에서
다람쥐가 도토리를 물고 달아나는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지죠.
자연 속에서 소소한 행복과 평온함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리며,
숲이 들려주는 작은 소란 속에서 마음이 차분해지고 위로받는 따뜻한 경험을 준다.

숲을 거닐다
김인자 지음 / 푸른문학 펴냄


식물과 책이 있어 맥시멀 라이프를 고집하는 작가는 봄이 오면 작은 화분을 사러 가고,
키우는 거를 실패하더라도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
식물을 키우는 것은 언제나 때를 기다리며 각각 피는 시기를 기다려야 한다.
책을 읽다보니 힐링을 당한다는 느낌을 받는 책이었다..

오늘의 초록
윤미영 지음 / 미다스북스 펴냄


아름다운 표지와 삽화 덕분에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이 책은 지식과 감동, 새로움을 주며, 식물 생태와 성장에 대한 나의 무지를 깨닫게 합니다.
작가의 식물에 대한 호기심과 자기 취향에 대한 당당함에 공감하며,
그녀의 커리어 방향을 응원합니다.

식물학자의 노트
신혜우 지음 / 김영사 펴냄


불확실한 미래와 부정적인 말들이 불안을 주지만, 식물들은 괜찮다고 말해줍니다.
매일 햇살과 바람을 느끼며, 적당한 환경에서 자라는 식물처럼,
우리도 살아있다는 기쁨을 느끼며 하루하루 행복하게 보내자고 다짐합니다.

아무튼, 식물

임이랑 지음 / 코난북스 펴냄


식물을 좋아하는 친구의 이야기를 듣는 느낌
흔한 식물 지식전달의 사전같은 책이 아닌
순수하게 작가가 느끼고 생각한 식물들이야기😄

식물 좋아하세요?
조아나 지음 / 카멜북스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