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무대 서는 이재·리사·BTS…전 세계인이 보는 K팝 무대

이복진 2026. 6. 1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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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가수 이재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오른다.

FIFA는 11일(현지시간) “이재와 세계적인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가 12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월드컵 개막식에서 공식 주제가 ‘DNA’를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한국계 미국인인 가수 겸 작곡가 이재(EJAE). EPA연합
‘DNA’에는 이재와 보첼리를 비롯해 데이비드 게타, 메건 디 스탤리언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특히 영어 가사 중간에 “넘어져도 돼, 또 다시 일어나”라는 한국어 가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이재는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국어 가사를 직접 쓸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고, 개막식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게 돼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월드컵은 미국·멕시코·캐나다가 공동 개최하며, 개막식 역시 각 개최국에서 진행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개막식 무대에는 블랙핑크 리사가 오른다.
리사는 케이티 페리, 파라과이 출신 가수 마릴리나 보가도 등과 함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다음 달 19일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월드컵의 대미를 장식하는 결승전 하프타임 쇼 무대에는 방탄소년단(BTS)이 나선다.
역사상 처음으로 도입된 결승전 하프타임 쇼로, BTS는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 샤키라 등과 공동 헤드라이너로 선정됐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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