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무득점이냐...5G 연속 침묵→"당장 팔아!" 팬들은 분노

한유철 기자 2024. 9. 2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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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가브리엘 제수스의 매각을 요구하고 있다.

아스널은 26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에서 볼턴 원더러스에 5-1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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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팬들은 가브리엘 제수스의 매각을 요구하고 있다.


아스널은 26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에서 볼턴 원더러스에 5-1 대승을 거뒀다.


아스널은 일부 로테이션을 발동했다.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스털링, 제수스, 사카, 라이스, 조르지뉴, 은와네리, 루이스-스켈리, 칼라피오리, 키비오르, 니콜스가 선발로 나섰고 포터가 골문을 지켰다.


아무리 로테이션을 가동했다고 하더라도 아스널의 압승이 예상됐다. 실제로 아스널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쥐었다. 점유율은 무려 77%를 기록했고 90분 동안 21번의 슈팅을 시도해 볼턴을 위협했다. 패스 횟수는 3배 이상 차이가 났다.


대승도 챙겼다. 아스널은 전반 16분 라이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이후 은와네리의 멀티골로 쐐기를 박았다. 후반 8분 볼턴의 아론 콜린스테에 만회골을 내주긴 했지만 스털링과 하베르츠의 추가골로 볼턴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기분 좋은 대승에도 웃지 못한 선수가 있다. 주인공은 제수스. 이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제수스는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 기준, 평점은 7.4를 받았지만 사카(8.2)와 스털링(8.3) 등 다른 공격수에 비하면 저조한 활약이었다.


이번 시즌 5경기 연속 침묵이다. 제수스는 이번 시즌 컵 대회 포함 5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 마수걸이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리그에선 3경기 연속 교체로 나왔기에 실력을 발휘할 시간이 없다는 핑계라도 댈 수 있지만 선발로 나온 EFL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조차 골맛을 보지 못했다.


이에 팬들은 분노했다. 이들은 제수스의 매각까지 요구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한 팬은 "제수스는 훨씬 더 잘해야 한다. 아직 충분하지 않다"라고 주장했고, 또 다른 팬은 "아르테타 감독은 1월에 다른 스트라이커를 찾아야 한다. 이런 식으로 계속 할 수는 없다"라고 전했다. 한 팬은 "제수스가 마지막으로 골을 넣은 적이 언제지?"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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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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