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강인! 네가 들어가면 골 넣을거야' 이강인 환상 데뷔골 예언했던 히메네스, 13년 정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떠난다…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임대

임정훈 기자 2026. 9. 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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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뷔골을 예언했던 호세 마리아 히메네스가 13년간 몸담은 팀을 떠난다.

히메네스는 우루과이 다누비오 FC에서 성장해 2013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히메네스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새로운 스타 이강인과도 특별한 순간을 함께했다.

새 팀에 막 합류한 이강인에게 따뜻한 격려를 건넸던 베테랑 히메네스는 이제 승격팀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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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임정훈 기자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뷔골을 예언했던 호세 마리아 히메네스가 13년간 몸담은 팀을 떠난다. 우루과이 국가대표 베테랑 센터백 히메네스는 매수 옵션이 포함된 임대로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에 합류했다.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는 2일(이하 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히메네스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형태는 2027년 6월까지의 임대이며, 임대 종료 뒤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히메네스는 우루과이 다누비오 FC에서 성장해 2013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이후 유소년 수비수에서 팀의 베테랑이자 리더로 성장하며, 2011년부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수비진 중심을 오랫동안 지켰다.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13년을 보내며 앙투안 그리에즈만, 페르난도 토레스, 디에고 고딘, 후안프란, 필리페 루이스 등 구단의 여러 레전드와 함께 호흡을 맞췄고, 라리가 우승을 차지한 황금세대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히메네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공식전 384경기 14골 13도움을 기록했다.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69경기 5골 2도움을 올렸고, UEFA 유로파리그(UEL) 7경기와 코파 델 레이 33경기를 소화했다. 우루과이 대표팀에서도 99경기에 출전한 핵심 수비수다.

우승 이력도 화려하다. 히메네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함께 라리가 2회, UEFA 유로파리그 1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회, UEFA 슈퍼컵 1회 우승을 차지했다.

히메네스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새로운 스타 이강인과도 특별한 순간을 함께했다. 그는 당시 라리가 개막전이었던 말라가 CF전에서 교체 투입을 준비하던 이강인에게 "네가 들어가면 골을 넣을 거야"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실제로 후반 교체 출전한 뒤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데뷔전·데뷔골을 터뜨렸고, 세리머니를 마친 뒤 벤치의 히메네스에게 달려가 포옹했다.

이강인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자신을 믿어준 히메네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달려갔다고 설명했다. 새 팀에 막 합류한 이강인에게 따뜻한 격려를 건넸던 베테랑 히메네스는 이제 승격팀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만 13년을 몸담은 수비수의 이적으로 이제 2020-21시즌 라리가 우승 멤버 중 현역 선수로 코케, 마르코스 요렌테, 얀 오블락만이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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