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못 배워서 그래요” 학벌 콤플렉스 있어서 자녀 교육비로만 6억 쓴다는 여배우

“제가 학벌 콤플렉스가 있어서요.”

도회적인 이미지 뒤에 숨겨진 배우 김남주의 고백은 많은 부모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지난 3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김남주는 자녀 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며 이같이 털어놨습니다.

김남주는 배우 김승우와 2005년 결혼 후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는데요. 이들의 딸은 국제학교에 재학하며, 학비만 무려 5억 7천만 원에 달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사교육과 특수활동 등을 포함하면 총 교육비는 6억 원을 훌쩍 넘는 수준이죠.

이 모든 투자의 배경엔 김남주의 어린 시절이 있습니다. 아버지를 세 살 때 잃고, 어린 나이부터 생계를 위해 일에 뛰어들어야 했던 그녀는 한때 경기도 송탄 시청에서 공무원으로 일했던 적도 있었죠. 그러나 배우라는 꿈을 위해 과감히 사직서를 내고,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계기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광고 촬영차 해외를 자주 오가던 시절, 김남주는 현지에서 공부 중인 유학생들이 그렇게 부러웠다고 합니다. 유학도 해보고 싶고, 외국에서 살아보고 싶었던 꿈은 결국 이루지 못했지만, 대신 자신의 딸에게 그 꿈을 전해주고 있는 셈이죠.

그녀의 노력은 결과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딸은 영재테스트에서 전국 상위 1% 성적을 거뒀고, 현재는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명문 기숙학교 ‘디어필드 아카데미’에서 공부 중입니다. 이 학교의 1년 학비와 기숙사 비용은 8,000만 원이 넘는다고 알려져 있죠.

김남주는 “내가 받지 못했던 아버지의 사랑을 아이들에게 줄 수 있어 좋다”고 말합니다. 아픈 성장기를 딛고 자녀에게는 더 나은 미래를 안겨주려는 김남주의 깊은 애정—그것이 6억이라는 숫자보다 더 값진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