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세 이길여 총장이 밝힌 최강 동안 비결 5가지

가천대학교 이길여 총장의 젊게 사는 비결
이길여 총장이 93세의 나이에도 동안 외모를 뽐내 화제를 모았다. / 가천대학교

가천대학교 이길여 총장의 동안 외모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월 공개된 가천대학교 공식 홍보 영상에서도 이 총장은 단정한 차림으로 등장해 자연스러운 표정과 안정된 몸 상태를 보였다.

이 총장의 모습이 화제가 된 건 처음이 아니다. 2023년 가천대 축제 현장에서는 싸이 공연을 앞두고 학생들 앞에서 강남스타일 말춤을 선보였다. “우리는 가천 스타일”이라는 구호와 함께 이어진 동작에 현장은 환호로 가득 찼다.

이 총장은 여러 인터뷰를 통해 젊은 몸 상태를 오래 유지해온 생활 방식을 비교적 담담하게 공개해왔다. 특별한 비법보다 매일 반복해온 선택에 가깝다. 이길여 총장이 직접 언급한 5가지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1. 하루 1.5리터 이상 물을 마시기

물을 마시는 사람. / 헬스코어데일리

이 총장은 하루 동안 일정량의 물을 꾸준히 마신다고 말했다. 이렇게 물을 섭취하는 습관은 피부가 건조해지는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수분이 부족한 상태가 이어지면 피부 탄력이 줄고 잔주름이 눈에 띄기 쉬워지는데, 물을 자주 마시면 피부 표면이 당기지 않고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기 쉽다.

물 섭취는 체내 노폐물 배출과도 연결된다. 소변 배출이 원활해지면서 몸이 무겁게 느껴지는 상황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식사 전 물을 마시는 습관은 과식 가능성을 낮추는 방향으로 작용한다는 보고도 있다. 단번에 많은 양을 마시기보다 시간 간격을 두고 나눠 마시는 방식이 부담이 적다.

2. 커피 대신 차를 선택하기

따뜻한 차가 담긴 잔. / 헬스코어데일리

이 총장은 커피 섭취를 피하고 차를 마신다고 알려져 있다.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체내 수분 배출 속도를 빠르게 만든다. 콩팥 혈관 확장과 함께 소변량이 늘어나면서 몸속 수분이 빠르게 줄어들 수 있고, 방광을 자극해 화장실을 자주 찾게 되는 점도 불편 요소로 꼽힌다.

반면 차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카테킨 성분과 함께 작용해 완만한 속도로 흡수된다. 또한 테아닌 성분은 신경을 과도하게 자극하지 않으면서 안정된 각성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차에 포함된 여러 식물성 성분은 활성산소 제거와 노폐물 배출과도 연결돼 일상적인 컨디션 유지에 유리한 방향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3. 스트레스를 쌓아두지 않기

웃고 있는 사람. / 헬스코어데일리

이 총장은 마음가짐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여러 차례 언급해왔다. 스스로를 나이에 가두지 않는 태도가 생활 전반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나이를 부정적으로 인식할수록 몸의 긴장 상태는 오래 이어지고, 이런 상태가 반복되면 통증을 더 크게 느끼는 경향으로 이어진다.

독일 예나 프리드리히실러대 연구팀은 하루를 스스로 결정하며 보내는 노인들이 실제 나이보다 더 젊게 인식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밝힌 실제로 바 있다. 먹고 싶은 것을 선택하고 보고 싶은 것을 결정하는 과정 자체가 성취감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 총장이 강조한 것도 거창한 사고방식이 아니라 일상을 주도적으로 보내는 태도에 가깝다.

4. 매일 아침 몸을 깨우는 스트레칭 하기

기지개를 켜는 사람. / 헬스코어데일리

기상 직후 몸은 바로 활동 상태로 전환되지 않는다. 관절과 근육이 굳은 상태에서 하루를 시작하면 움직임이 무겁게 느껴지기 쉽다. 이길여 총장은 아침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천천히 깨운다고 말해왔다. 가벼운 동작으로 혈액 흐름을 늘리면 몸이 빠르게 일상 리듬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스트레칭은 관절 가동 범위를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나이가 들수록 관절이 뻣뻣해지기 쉬운데, 반복적인 스트레칭은 움직임을 부드럽게 만드는 데 유리하다. 다만 아침에는 무리한 동작을 피하고 호흡에 맞춰 천천히 진행하는 편이 좋다. 따뜻한 물을 먼저 마신 뒤 스트레칭을 시작하면 몸이 더 쉽게 풀린다.

5. 하루 한 시간 이상 걷기

공원을 산책 중인 사람. / 헬스코어데일리

걷기는 가장 부담이 적은 신체 활동 가운데 하나다. 걸을 때는 허벅지, 엉덩이, 종아리 근육이 고르게 사용된다. 균형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몸의 중심을 잡는 근육도 함께 움직인다. 이런 반복은 자세 유지와 하체 안정성에 도움을 준다.

빠르게 걷기보다 일정한 속도로 오래 걷는 방식이 지속하기 쉽다. 이길여 총장이 강조한 것도 무리한 운동이 아니라 매일 이어갈 수 있는 걷기 습관이다.

이 총장의 동안 외모와 안정된 몸 상태는 단기간에 만들어진 결과가 아니다. 물 마시는 습관부터 걷기까지, 매일 반복된 선택이 쌓인 결과다. 특별한 도구나 극단적인 방식보다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습관이 오래 이어질 때 변화는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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