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6개월 만에 짐 싸서 나갔다” 이혼 발표 하고 다시 재결합한 여배우 탱크탑룩

결혼 6개월 만에 짐 싸서 나가며, 별거에 이혼발표까지 했는데...결국 재결합했다면 믿어질까.

더 놀라운 건 그 상대가 무려 10년 지인이라니, 사람들의 궁금증은 더 커졌다. 짧았던 결별보다 더 극적인 화해로 돌아온 배우 정주연의 사연은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주연은 MBN *‘동치미’*에 출연해 “결국 재결합했다”며 깜짝 고백을 전했다.

“결혼이 나랑 맞지 않는 것 같아 친정으로 돌아갔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서로 후회가 남았다”

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정주연은 2009년 에픽하이 ‘따라해’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뒤 드라마 ‘폭풍의 연인’, ‘오로라 공주’, 영화 ‘스물’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10년 지인과 연인으로 발전해 2024년 4월 비연예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고 결혼 2년 전부터사실상 동거하며 미래를 그려왔다.

하지만 신혼 초부터 사소한 갈등과 기싸움이 쌓였고, 결국 별거를 택했다.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라 이혼아닌 이혼은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다.

하지만, 이혼 기사가 나간 뒤 두 사람은 연락을 끊었던 마음을 다시 열었다고 한다.
혼인신고도 없고 이혼 서류도 없었기에 법적으로는 정리할 게 없었다. 대신 부부는 오히려 차분히 앉아 서로의 상처와 서운함을 솔직하게 꺼내놓았다.

그리고 결국 ‘그래도 우리 다시 살아보자’는 결론을 내렸다. 서로에게 가장 편한 친구이자 가족이었다는 사실이 다시금 둘을 붙잡아줬다.

사진 속 정주연은 재결합 소식만큼이나 청량한 탱크탑룩으로 화제를 모았다.

정주연 탱크탑룩

바닷가에 앉아 긴 머리를 쓸어 넘긴 그는 체크 패턴의 얇은 끈 탱크탑으로 건강미를 살렸다. 딱 붙는 실루엣이 군살 없이 슬림한 상체 라인을 강조했고, 하이웨이스트 데님 쇼츠는 다리를 길어 보이게 했다.
큼지막한 블랙 선글라스와 내추럴한 메이크업은 해변에서도 과하지 않은 여유로움을 완성했다.
발끝에 살짝 묻은 모래와 라탄백 소품이 더해져 ‘꾸안꾸 비치룩’을 완성했다.

정주연은 현재 방송을 통해 솔직한 가족 이야기를 전하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다양한 예능과 인터뷰를 통해 다시 돌아온 일상과 새로운 각오를 밝히고 있다.
한 번은 짐 싸서 떠났지만, 다시 돌아온 자리에서 더 단단해진 정주연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또 다른 위로가 되고 있다.

출처=이미지 내 표기, 정주연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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