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김여사 공천 개입 확인되면 '尹탄핵 스모킹건'"

김영희 2024. 9. 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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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9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4·10 총선 공천 개입 의혹 보도와 관련해 "공천 개입 사실이 확인되면 윤 대통령 탄핵의 '스모킹건'(직접증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전남 영광에 있는 10·16 재·보궐선거 장현 영광군수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면서 "대통령의 공천 개입은 범죄고 대통령 배우자의 공천 개입은 두말할 나위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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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9일 전남 영광군 영광읍 장현 후보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4·10 총선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보도와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9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4·10 총선 공천 개입 의혹 보도와 관련해 “공천 개입 사실이 확인되면 윤 대통령 탄핵의 ‘스모킹건’(직접증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전남 영광에 있는 10·16 재·보궐선거 장현 영광군수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면서 “대통령의 공천 개입은 범죄고 대통령 배우자의 공천 개입은 두말할 나위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 조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도 공천 개입 관련, 당시 검사였던 윤석열, 한동훈 두 사람이 수사와 기소를 지휘했다”며 “지금은 윤석열 정권의 ‘위성정당’에 불과한 검찰이 이를 제대로 수사할 리 없다. 특검만이 답”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조 대표는 지난 13일부터 전남 곡성과 영광에서 월세살이하며 숙식 선거운동을 해왔다. 이날은 영광에서 현장 최고위를 여는 등 재보선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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