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액화수소 시설 45일 정비…인천시, 수소버스 비상 대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인천석유화학이 액화수소의 원료인 부생수소를 공급하는 시설을 45일간 정비함에 따라 인천시가 수소버스 운행 차질에 대비한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SK인천석유화학은 다음 달 6일부터 11월 19일까지 정기 대정비를 진행한다.
시는 정비 기간 액화수소 공급 물량이 줄어 인천을 비롯한 전국의 수소버스 충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인천의 시내·광역버스 약 2천500대 중 수소버스는 600여 대로 전체의 24%에 달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SK인천석유화학은 다음 달 6일부터 11월 19일까지 정기 대정비를 진행한다.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등에 따라 석유화학 시설의 안전과 품질을 점검하기 위한 작업이다.
부생수소는 석유·화학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부가적으로 생산되는 수소다. 아이지이(IGE)는 SK인천석유화학에서 이 수소를 공급받아 정제·액화한 뒤 충전소에 보낸다. 시는 정비 기간 액화수소 공급 물량이 줄어 인천을 비롯한 전국의 수소버스 충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인천의 시내·광역버스 약 2천500대 중 수소버스는 600여 대로 전체의 24%에 달한다. 시는 기존 액화수소 충전소와 대체 기체수소 충전소를 활용해 충전 수요를 분산하고 수소 공급업체·충전소·운수업체와 함께 공급 및 충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출퇴근 시간대 배차간격은 최대한 유지하되 충전소 혼잡도와 운수업체의 여건에 따라 버스 운행을 조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일부 노선에서 배차간격이 늘어나거나 운행이 지연될 수 있는 만큼 관련 정보를 시와 인천버스정보 홈페이지 등을 통해 미리 안내할 예정이다.
박성순 시 교통정책국장은 "시민들이 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지 않도록 대응체계를 마련했다"며 "일부 노선에서 배차간격 증가나 지연 운행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양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유지인 기자 ji364@kihoilbo.co.kr
Copyright © 기호일보. 무단전재, 재배포, AI학습·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