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유부녀인 줄 알았는데 미혼이었던 50대 여배우

배우 강경헌은 과거 단국대 연극영화과 95학번으로 입학해 남다른 미모로 ‘단대 연영과 퀸카’라는 닉네임을 얻은 바 있는데요. 

이후 그는 1996년 KBS 슈퍼탤런트 선발대회 2기에 포토제닉상을 받으며 연예계에 데뷔해 ‘닥터로이어’, ‘환혼’, ‘오아시스’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강경헌은 대학 동기로 배우 유지태와 희극인 김준호를 언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세 사람은 함께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남다른 친분을 과시하며 대학 시절 이야기와 특별한 과거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강경헌은 김준호에 대해 "별명이 똥파리였다, 양말도 양말통에서 한 번 신었던 거 또 신고, 아마 속옷도 그랬으리라 의심을 했다"고 증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이에 김준호는 "똥파리는 그래서가 아니고 이리 저리 얻어먹으러 다녀서 그렇다" 고 해명했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분위기로 흘러가 웃음을 안겼습니다.

또한 강경헌은 미혼이라는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그는 "누군가를 좋아하면 연애 이상을 생각하게 되지 않냐. 평생을 함께하고 싶고"라며 "한 번은 결혼까지 생각해본 적이 있다"라며 "결혼을 (구체적으로) 생각하면 두려움이 생기더라. 며느리, 아내, 엄마 강경헌이 배우 생활까지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된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남편 밥도 못 챙기고 연기를 하면 마음이 괜찮을까 이런 생각이 든다"고 말했고, 이에 유지태는 "밥은 알아서 챙겨 먹는 거고, 생각이 많은 건 사랑이 아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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