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父子 골프대회 ‘젝시오 파더앤선’, 감동과 나눔 속 성료

조범자 2025. 5. 2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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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父子 골프대회 ‘젝시오 파더앤선’ 참가자들이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던롭스포츠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부자(父子) 골프 대회인 ‘젝시오 파더앤선’이 올해도 성황리에 개최됐다.

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 홍순성)는 올해로 9번째를 맞은 ‘젝시오 파더앤선 2025 팀클래식’이 지난 25, 26일 양일간 성문안 CC에서 감동과 나눔 속에서 성료했다고 밝혔다.

‘아버지와 아들, 우리가 함께 할 시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올해 참가 신청이 쇄도했다. 무려 12대1의 경쟁률을 뚫고 60개팀, 120명이 최종 참가자로 선정됐다.

참가자들에겐 성문안 CC 라운드 이용(그린피, 카트피, 캐디피 포함)은 물론, 오크밸리 리조트 숙박과 전 일정 식사, 다양한 기념 선물이 제공됐다.

특히 첫날 열린 부자간 친밀도 프로그램이 감동을 자아냈다. 주관식 문제를 풀며 서로의 몰랐던 모습을 발견하는 ‘친밀도 수행평가’, 평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편지로 전하는 ‘못다한 이야기’ 등이 참가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 젝시오의 아이언과 드라이버를 이용한 ‘클럽 미션 챌린지’, 그리고 젝시오 앰버서더인 이현·문성모·박보경·한지민 프로가 직접 진행한 ‘원포인트 레슨’도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대회에서는 참가팀들의 비거리를 합산해 던롭스포츠코리아가 전액기부하는 색다른 기부 캠페인이 펼쳐졌다. 여기에 더해 참가자들은 ‘사랑의 멀리건’ 쿠폰을 자발적으로 구매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기부금 전액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국내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던롭스포츠코리아 홍순성 대표는 “골프는 점수를 내는 스포츠이지만, 우리가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부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과 기억’이다”며 “앞으로도 가족 중심의 골프 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끊임없이 진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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