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 전자는 못 참지"···2년 전 주가에 혼자 4억 원 쓸어 담았다

남윤정 기자 2024. 9. 1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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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이 6만 원대까지 떨어진 삼성전자 주가 부양을 위한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 행렬에 동참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 사장은 전날(체결일) 자사주 6000주를 주당 6만 6850원에 매입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주가가 연일 하락하면서 6만 원대에 진입했다.

이에 최근 삼성전자 고위 임원들은 잇따라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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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전자' 사느라 바쁜 임원들
박학규 사장도 6000주 매입
연합뉴스
[서울경제]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이 6만 원대까지 떨어진 삼성전자 주가 부양을 위한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 행렬에 동참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 사장은 전날(체결일) 자사주 6000주를 주당 6만 6850원에 매입했다. 금액으로는 4억 110만 원이다.

이로써 박 사장이 보유한 자사주는 총 3만 4000주가 됐다. 박 사장은 지난 6월 초에도 자사주 5500주를 사들였다.

삼성전자는 최근 주가가 연일 하락하면서 6만 원대에 진입했다. 삼성전자의 전날 종가는 6만 6300원이다.

이에 최근 삼성전자 고위 임원들은 잇따라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다.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 겸 디바이스경험 부문장은 지난 5일 자사주 1만 주, 7억 3900억 원어치를 매입했고, 노태문 모바일경험사업부장(사장)은 지난 9일 자사주 5000주, 3억 4750만 원어치를 사들였다.

남윤정 기자 yjn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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