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도시' 베네치아, 심각한 가뭄에 운하 흙바닥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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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물의 도시' 베네치아(베니스)의 물이 이상기후와 심각한 가뭄으로 바닥났다.
운하는 바닥을 드러낼 정도로 말라붙었고, 지역 명물인 곤돌라는 멈춰 섰다.
이로 인해 물이 차 있어야 할 운하 수로는 바닥을 드러냈고 곤돌라와 수상택시는 영업을 중단한 채 한 쪽에 정박되어 있는 상태다.
조수 수위가 낮아지는 일은 매년 1∼2월 건조한 날씨 때문에 종종 발생하지만, 운하 바닥이 드러날 정도로 낮아지는 경우는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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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물의 도시’ 베네치아(베니스)의 물이 이상기후와 심각한 가뭄으로 바닥났다. 운하는 바닥을 드러낼 정도로 말라붙었고, 지역 명물인 곤돌라는 멈춰 섰다.
21일(현지시간) CNN 방송,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최근 계속된 겨울철 가뭄과 이례적인 썰물로 베네치아의 조수 수위가 해수면 기준 마이너스 60cm까지 떨어졌다.
이로 인해 물이 차 있어야 할 운하 수로는 바닥을 드러냈고 곤돌라와 수상택시는 영업을 중단한 채 한 쪽에 정박되어 있는 상태다.
매년 이맘때 건조한 날씨로 인해 조수 수위가 낮아지는 일은 종종 발생하지만, 이번처럼 운하 바닥이 드러날 정도로 낮아지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조수 수위가 낮아지는 일은 매년 1∼2월 건조한 날씨 때문에 종종 발생하지만, 운하 바닥이 드러날 정도로 낮아지는 경우는 드물다. 썰물 작용이 장기간 지속된 데다 눈과 비가 내리지 않는 극심한 가뭄, 고기압 등이 겹치면서 운하가 메마른 것이다.
베네치아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전역이 심각한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환경보호단체인 레감비엔테에 따르면 이탈리아에서 가장 긴 강인 포강은 예년 이맘때보다 물이 61% 줄어들었다.
포강은 알프스 산맥에서 아드리아 해까지 이어지는 강으로 이탈리아 농업 생산량의 3분의 1을 담당한다. 그러나 지난해 여름에도 70년 만의 최악의 가뭄을 겪어 이탈리아 정부는 포 강 주변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탈리아 국립연구소(CNR)의 마시밀리아노 파스키 기후전문가는 “북서쪽 지역은 강수량 500mm를 회복해야한다. 이는 50일동안 비가 더 내려야 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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