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오현규, 셀틱 간다”[오피셜]
박효재 기자 2023. 1. 25. 18:23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25일 오현규의 셀틱으로 이적 사실을 알렸다.
수원은 이날 “2022시즌 수원 삼성의 공격을 책임졌던 오현규 선수가 유럽리그에 진출한다”며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한 오현규 선수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 소속으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창훈, 정상빈에 이어 수원 삼성 유스 출신으로는 3번째 유럽 리그 진출이다.
오현규는 이달 초 경남 거제에서 진행된 수원 동계 전지훈련을 마친 뒤 설 연휴 기간에 스코틀랜드로 건너가 영입 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셀틱은 정규리그 우승만 52번 한 명문 구단으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막 전부터 오현규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오현규는 27번째 예비 명단으로 카타르 월드컵에 동행했다. 2022시즌 K리그1에서는 36경기에 나서 팀 내 최다인 13골을 터뜨렸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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