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공사현장 지하주차장 붕괴...다중 추돌 사고로 3명 사상
[앵커]
어제(3일) 오후 서울 마곡동 신축 공사현장에서 지하주차장이 3m 아래로 무너져 작업자 두 명이 다쳤습니다.
경기 안성시 평택제천고속도로에서는 다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세 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표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마곡동에 있는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 공사 현장입니다.
어제(3일) 낮 1시 반쯤 콘크리트 타설 작업 도중 지하주차장이 3m 아래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송낙원 / 피분양자 : 피분양자로서는 건물의 안전성 부분에 심각한 우려가 발생을 했고…. 어떻게 공사를 했길래 그 정도 안전성도 담보하지 못 하나 하는 불안감이 많이 들었습니다.]
철근이 밖으로 쏟아져 나오고 콘크리트가 주차된 차량을 덮치는 등 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이곳은 오는 8월 분양을 앞두고 공사 중이었는데, 이 사고로 작업자 두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기 안성시 평택제천고속도로에서는 오늘(4일) 새벽 0시쯤 다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40대 남성 A 씨가 몰던 SUV 차량이 앞서가던 또 다른 SUV 차량을 들이받았는데, 뒤따르던 차량이 현장을 덮친 겁니다.
이 사고로 A 씨가 숨지는 등 사상자 세 명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사고를 수습하려고 밖으로 나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3일) 9시 40분쯤엔 인천 옥련동에 있는 20층짜리 아파트 16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11살 여자아이 한 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YTN 표정우입니다.
촬영기자; 온승원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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