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만 170kg" 백종원, 터널 바비큐 최초 공개…권은비 디저트 요정 등극 (백패커) [종합]

남금주 2024. 10. 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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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권은비가 디저트 요정으로 활약한 가운데, 백종원이 4시간을 공들인 특수 바비큐 한 상이 차려졌다.

이어 백종원은 제작진에게 미리 냉장고에 보관해달라고 부탁했던 거대한 고기를 꺼냈다.

주방에서 일을 거의 마무리한 권은비는 부식창고를 확인한 후 백종원에게 다가갔다.

권은비는 "아이스크림과 프루트칵테일이 많은데"라며 디저트를 하고 싶다고 했고, 백종원은 "한 번 해봐"라고 기회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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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가수 권은비가 디저트 요정으로 활약한 가운데, 백종원이 4시간을 공들인 특수 바비큐 한 상이 차려졌다.

6일 방송된 tvN '백패커2'에서는 특수보직 특집 3탄이 펼쳐졌다.

이날 게스트는 물총으로 하트를 그리며 "백종원 선생님 향한 마음을 담아 그려봤다. 완전 초면이어서 떨린다"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게스트는 권은비였다. 백종원이 "특수 게스트다"라고 하자 허경환은 "너무 좋아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부대에 도착한 백종원은 "다른 부대하고 다른 거 못 느꼈냐. 일반병이 없잖아"라고 했다. 출장지는 대한민국 최초의 특수부대 특전사 독수리 부대였다. 의뢰인인 특전사 부부는 1,000번 강하해야 주어지는 명예의 상징 골드윙을 달고 있었다. 의뢰인들은 "대원들이 곧 400km를 걸어야 하는 천리행군을 가게 된다"라며 특수한 요리 방법으로 만든 응원의 한 끼를 주문했다.

백종원은 "제일 힘든 거다. 열량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라며 "메인 메뉴는 미리 준비했다. 방송에서 절대 못 봤던 음식. 끝내주는 거 준비했다"라고 예고했다. 이어 백종원은 제작진에게 미리 냉장고에 보관해달라고 부탁했던 거대한 고기를 꺼냈다. 통삼겹살이었다. 메인 요리는 바로 바비큐로, 백패커 최초로 선보이는 메뉴였다. 백종원은 "1인당 800g 잡았다. 고기만 170kg"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백종원은 "오늘 장 안 봐러 가도 되겠는데?"라며 안에 있는 재료들로 해결하자고 했다. 콩나물국, 양파양배추 샐러드, 볶음 카레밥을 만들기로. 이어 백종원이 직접 공수해온 터널식 바비큐 기계까지 도착, 초대형 터널 바비큐가 시작됐다. 전날 백종원은 안보현과 함께 통삼겹에 올리브유를 뿌리고 라면수프를 발라 미리 숙성했다. 백종원은 "간접열로 익히는 아사도 방식"이라고 밝혔다.

권은비는 당근과 파를 손질하기 전 백종원에게 물어보러 갔다. 백종원은 "왜 이렇게 디테일하게 일해. 워터밤이 아닌데? 주방밤인데"라며 흡족해했다. 권은비는 허경환에게 당근 채를 써야 한다고 했지만, 허경환은 깍둑 썰기를 하는 실수를 했다. 고경표는 "한 건 하셨네요?"라고 놀렸고, 허경환은 "다들 입조심해라"라고 당부했다. 권은비가 바로 달려가자 허경환은 "고자질하면 안 되지"라고 서운해하려 했지만, 권은비는 백종원에게 방법만 물어봤다.

백종원은 6kg 통삽겹을 끊임없이 옮기는 안보현을 보며 "체질이다. 우리 둘이 바비큐집 차려도 되겠는데?"라고 했지만, 안보현은 "제가 다 할 것 같아서 안 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백종원은 "눈치 빠른데"라며 아쉬워하기도. 33도 땡볕에 야외에서 계속 힘을 쓴 백종원과 안보현은 옷을 갈아입어야 했다.

주방에서 일을 거의 마무리한 권은비는 부식창고를 확인한 후 백종원에게 다가갔다. 권은비는 "아이스크림과 프루트칵테일이 많은데"라며 디저트를 하고 싶다고 했고, 백종원은 "한 번 해봐"라고 기회를 주었다. 권은비는 대세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보여주었다. 안보현은 "200인분 할 수 있겠냐"라고 걱정하자 권은비는 "허경환이 도와줄 거다"라고 기대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은비는 안보현의 조언대로 플레이팅을 수정한 후 이수근, 허경환은 함께 디저트까지 만들었다.

백종원의 터널 바비큐를 먹은 대원들은 "내가 먹어본 고기 중 제일 맛있다. 소보다 부드럽다. 사람이 만든 거라 거기서 거기일 줄 알았는데"라며 극찬했다. 권은비는 디저트가 녹을까 봐 일일이 배달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N '백패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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