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 쉽지 않네...'10위' 첼시, 중원 목표 2명 모두 1600억

오종헌 기자 2023. 1. 2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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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중원 보강 계획은 어렵게 흘러가고 있는 듯하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벤피카는 엔조 페르난데스를 영입할 수 있는 방법은 1억 600만 파운드(약 1,615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지불하는 것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첼시는 더 낮은 금액으로 영입하길 원하지만 벤피카는 바이아웃 전액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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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첼시의 중원 보강 계획은 어렵게 흘러가고 있는 듯하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벤피카는 엔조 페르난데스를 영입할 수 있는 방법은 1억 600만 파운드(약 1,615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지불하는 것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첼시는 더 낮은 금액으로 영입하길 원하지만 벤피카는 바이아웃 전액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지난해 여름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단행했다. 공수 전반에 걸쳐 많은 선수들이 합류했다. 피에르-에미릭 오바메양, 라힘 스털링, 데니스 자카리아, 칼리두 쿨리발리, 웨슬리 포파나, 마크 쿠쿠렐라 등을 영입했다. 이들을 데려오는 데 2억 8,000만 유로(약 3,761억 원) 이상을 투자했다.

그러나 첼시는 거액을 사용한 만큼의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시즌 초반 돌연 사령탑 교체가 이뤄졌다. 토마스 투헬 감독을 대신해 브라이튼에서 지도력을 입증한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선임됐다. 하지만 첼시는 지금까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위에 위치하고 있다. 

후반기 반등을 위해 추가 영입 작업에 돌입했다. 첼시는 1월 이적시장 현재 미하일로 무드리크, 주앙 펠릭스라는 즉시전력감 선수들을 데려왔다. 또한 브누아 바디아실, 안드레이 산토스, 다비드 다트로 포파나, 가브리엘 슬로니아 등 미래 자원들과의 계약에도 성공했다. 

당초 첼시는 중원에 새로운 선수를 원했다. 처음 후보는 엔조였다. 21살의 아르헨티나 출신인 엔조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이에 첼시가 관심을 드러냈지만 벤피카 입장에서는 올 시즌 합류한 신입생을 쉽게 보낼 의향이 없다.

문제는 또 다른 영입 목표도 쉽지 않다는 점이다. 첼시의 다음 타깃은 브라이튼에서 포터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모이세스 카이세도였다. 하지만 영국 '더 타임스'의 던컨 캐슬스 기자는 "브라이튼은 첼시의 영입 제안을 거절했고, 1억 파운드(약 1,524억 원)를 원하고 있다. 1월에는 팔 의향이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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