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의 로망은 꽃으로 뒤덮인 식장을 예쁜 웨딩드레스를 입고 걸어 들어가는 거 아닐까요~?

그런데 사실 결혼식장을 꾸밀 때 꽃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가격도 올라가죠! 때문에 결혼식 비용은 신랑신부의 큰 고민 중 하나에요~

그런데 여기, 결혼식 비용을 한 명이 전부 부담했다고 알려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스타 부부가 있습니다! 과연 누구일까요?

바로 바로 강남, 이상화 부부입니다.

방송인 강남과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는 지난 2019년 10월 12일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9월 방송된 SBS 예능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 함께 출연했던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는데요.

당시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출신 이상화 선수와 한일 혼혈 방송인 강남의 열애 소식에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죠.

어느덧 결혼 5년차를 맞이한 두 사람은 알콩달콩 결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데요~!

강남은 종종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상화와의 결혼생활의 에피소드를 공개하거나 이상화와 함께 있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내는 등 화기애애한 결혼 생활을 공개해 왔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결혼식 에피소드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죠~!!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바로 어제! 따끈따끈한 강나미 상화의 결혼기념일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이날 영상에서 강남은 이상화가 결혼식 비용을 전부 지불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는데요.

영상에서 강남은 "결혼한 지 벌써 4년이 됐다"라며 "결혼식 때 내가 춤추는 동영상이 굉장히 인기가 많았다. (결혼식 당시) 많은 것을 준비했다"라며 우쭐거리듯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화는 "그것만 준비했잖아"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죠. 이어 강남은 "청첩장 만들고 모든 걸 이상화가 했다 저는 춤만 준비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심지어 결혼식 비용도 이상화가 전부 부담했다고 밝혀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강남은 "(이상화는) '혼식을 굳이 크게 해야 하나'라고 했는데 제가 "크게 해야 한다. 내가 (비용을) 낼 테니 크게 하자"라고 했대요.

강남은 결혼식은 인생에 한 번뿐이니 호텔도 잡고 꽃도 크게, 많이 넣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강남의 사촌 동생들이 결혼식 당일, 처음으로 축의금을 받다 보니 축의금 명단을 제대로 작성하지 않았다는 건데요.

결혼식이 끝난 후 축의금과 현금을 모아서 하는데 이를 낼 수가 없어서 부인인 이상화가 계산을 했다는 겁니다ㅎㅎ

"내가 이따가 줄게"라고 했던 강남은 4년이 훌쩍 지난 현재까지도 '체납 중'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이상화 역시 "그러려니"라며 포기한 듯한 모습을 보였답니다.

평소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강남은 부인인 이상화에게 장난을 치거나 말썽을 피우는 등 개구쟁이 면모를 보여왔는데요. 이런 그의 모습은 결혼식 날부터 시작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ㅎㅎ

개구쟁이 남편 강남과 단호한 모습이 매력적인 이상화. 친구처럼 알콩달콩 사는 두 부부의 모습 정말 보기 좋은 것 같지 않나요~?

두 사람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응원하며, 이만 글을 마무리 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