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수학 성적 높을수록 국어 '언어와매체' 선택비율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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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수학 1~2등급을 받은 수험생의 70%가 국어 언어와매체를 선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진학사가 13일 자사 정시 서비스에 수능 점수를 입력한 이용자 17만2419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수학 1~2등급을 받은 수험생 중 국어 언어와매체 선택 비율은 70.4%에 달했다.
수학 3~4등급대 수험생 중 언어와매체 선택비율은 48.2%, 5~6등급대는 30.5%, 7등급 이하는 17.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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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점수 획득 유리한 '언어와매체'로 상위권 몰려"
(세종=뉴스1) 서한샘 기자 =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수학 1~2등급을 받은 수험생의 70%가 국어 언어와매체를 선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진학사가 13일 자사 정시 서비스에 수능 점수를 입력한 이용자 17만2419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수학 1~2등급을 받은 수험생 중 국어 언어와매체 선택 비율은 70.4%에 달했다.
수학 성적이 높을수록 국어 영역에서 화법과작문보다는 언어와매체를 응시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수학 3~4등급대 수험생 중 언어와매체 선택비율은 48.2%, 5~6등급대는 30.5%, 7등급 이하는 17.8%로 나타났다.
이는 화법과작문보다 언어와매체를 선택하는 것이 표준점수 획득에 유리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문·이과 통합형 수능에서는 선택과목 응시 집단의 공통과목 점수가 평균적으로 높은 경우 이들의 선택과목 점수가 다른 선택과목을 응시한 수험생에 비해 상향 조정된다"며 "일반적으로 공부하기 더 어렵다고 평가되는 언어와매체로 상위권 수험생이 몰리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우 소장은 이어 "다만 무조건 남들이 유리하다고 하는 과목을 선택했다가 어려움을 겪게 될 수 있다"며 "충분히 준비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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