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이 아니라 맨유의 명가 재건이 더 끌린다? '독일어 말고 영어가 좋아'

반진혁 기자 2024. 4. 2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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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풋볼 365'는 20일 "지단은 바이에른 뮌헨보다 맨유 합류를 더 선호할 것이다"고 전했다.

독일어보다는 영어가 더 익숙하기에 바이에른 뮌헨보다 맨유를 더 선호한다는 것이다.

지단은 독일어보다는 영어가 능숙하기에 바이에른 뮌헨보다는 맨유를 더 선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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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지네딘 지단. 바이에른 뮌헨의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됐지만, 꾸준하게 관심을 보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더 선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유는 언어다. 독일어보다는 영어가 더 익숙하기에 바이에른 뮌헨보다 맨유에 더 매력을 느낄 것이라는 것이다. 사진┃뉴시스/AP
레알 마드리드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지네딘 지단. 바이에른 뮌헨의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됐지만, 꾸준하게 관심을 보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더 선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유는 언어다. 독일어보다는 영어가 더 익숙하기에 바이에른 뮌헨보다 맨유에 더 매력을 느낄 것이라는 것이다. 사진┃뉴시스/AP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지네딘 지단의 행선지는 바이에른 뮌헨이 아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국 매체 '풋볼 365'는 20일 "지단은 바이에른 뮌헨보다 맨유 합류를 더 선호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유는 언어다. 독일어보다는 영어가 더 익숙하기에 바이에른 뮌헨보다 맨유를 더 선호한다는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22일 공식 채널을 통해 투헬 감독과 이번 여름을 끝으로 결별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 관계자는 팀 훈련을 앞두고 투헬 감독과의 결별 소식을 선수단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투헬 감독은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뮌헨 선수들이 전술적 지시를 수행하지 못하는 것에 실망했다. 본인의 결정지었기에 논쟁의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투헬 감독은 성과, 특히 훈련에서 잘 작동했던 전술적 지침을 정작 경기장에서는 잘 구현하지 못하는 선수들의 방식에 대해 매우 실망했다"며 선수단 탓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는 토마스 투헬 감독. 사진┃뉴시스/AP

투헬 감독의 이해할 수 없는 인터뷰 내용도 경질설에 힘을 불어넣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투헬 감독이 레버쿠젠과의 경기 직후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너희들이 못한다. 나도 너희에게 맞는 전술이나 해야겠다'고 선수들을 비난했다"고 전했다.

이후 투헬 감독은 "완전히 터무니 없는 기사다. 애초 그런 말을 하는 감독은 다시 팀과 버스를 타지 않는다는 각오로 말한다"며 부인하기는 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최악 분위기를 대변해주는 대목이었다.

결국,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레버쿠젠에 밀려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놓치는 굴욕을 맛봤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임 사령탑 물색에 나섰고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적임자로 낙점했다.

나겔스만은 1987년생의 젊은 지도자다. 호펜하임, 라이프치히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후 2021년 바이에른 뮌헨과 5년 계약을 맺었다.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지만, 선수단 불화설 등으로 경질된 후 현재는 독일 대표팀을 이끄는 중이다.

하지만, 나겔스만 감독은 최근 독일 대표팀과 계약 연장을 체결하면서 바이에른 뮌헨 부임설에 선을 그었다.

레알 마드리드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지네딘 지단. 바이에른 뮌헨의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됐지만, 꾸준하게 관심을 보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더 선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유는 언어다. 독일어보다는 영어가 더 익숙하기에 바이에른 뮌헨보다 맨유에 더 매력을 느낄 것이라는 것이다. 사진┃뉴시스/AP
레알 마드리드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지네딘 지단. 바이에른 뮌헨의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됐지만, 꾸준하게 관심을 보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더 선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유는 언어다. 독일어보다는 영어가 더 익숙하기에 바이에른 뮌헨보다 맨유에 더 매력을 느낄 것이라는 것이다. 사진┃뉴시스/AP

바이에른 뮌헨은 다른 후보로 눈을 돌렸고 지단으로 향했다.

지단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리그,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으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무직으로 행선지를 물색 중이다.

하지만, 지단은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결별 분위기가 감지되는 맨유와 연결되는 중이다.

지단은 독일어보다는 영어가 능숙하기에 바이에른 뮌헨보다는 맨유를 더 선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 변화로 김민재의 입지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33년 만에 리그 우승에 공헌하는 등 엄청난 활약으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핵심으로 활약했지만, 최근 입지가 흔들리는 분위기다.

김민재의 자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합류한 신입생 다이어가 채웠다. 기회를 잡았을 때 의외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면서 서서히 입지를 넓히고 있어 김민재가 밀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이 쏟아지는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에게는 정말 어려운 일이다. 선발로 나설 자격이 있고, 매우 훌륭한 선수다. 하지만 이럴 때도 있다. 다이어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두 차례 어려운 홈 경기를 치렀고, 이번에도 그랬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다이어가 토트넘 시절 바이에른 뮌헨으로 가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았던 김민재를 제치고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으면 다들 농담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며 현재 의아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민재의 입지 불안으로 인터 밀란, 맨유 등 이적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33년 만에 리그 우승에 공헌하는 등 엄청난 활약으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최근 입지가 흔들리는 분위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33년 만에 리그 우승에 공헌하는 등 엄청난 활약으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최근 입지가 흔들리는 분위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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